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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울리 변경백국'''(Marca del Friuli)은 [[슬라브족]]과 [[아바르족 (캅카스)|아바르족]]에 맞서 776년에 세워진 [[카롤링거 제국]]의 [[변경백국]]이다. 이는 기존에 있던 [[롬바르디아족]]들의 [[프리울리 공국]]을 계승하였다.
 
[[샤를마뉴]]가 774년 [[파비아 공성전 (773-74)|파비아 공성전]]에서 [[데시데리우스]] 왕 휘하의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왕국]]을 정복한 후, 그는 처음에 롬바르디아족 공작 [[흐로트가우트]]를 프리울리에서 계속 통치를 하도록 허락했다. [[프랑크 왕실 연대기]]에 따르면, 흐로트가우트는 2년 후에 롬바르디아의 왕이라 칭하며 반란을 일으켰지만, 그후 샤를마뉴가 이탈리아로 쳐들어와, 공작의 군대를 추격하였고 그를 폐위시킨 뒤 처형하였다. 자율성있던 프리울리 공국은 해체되고 [[프랑크 왕국]]에 합병되었으며, 반면 흐로트가우트의 후계자들은 샤를마뉴에 의해 계속해서 ''dux Foroiuliensis''(프리울리의 군주)라는 칭호에 임명되었다. 옛 롬바르디아프리울리 공국을 그의 [[카롤링거 제국]]의 필수적 지역으로서와 [[아바르족 (캅카스)|아바르족]]과 [[크로아티아인]]들의 침략에 대항하여 방어벽으로서 [[판노니아]]에 추가하였다.
 
828년 2월 마지막 프리울리의 군주인 [[발드리시우스]]가 [[아헨]]에서 열린 제국 의회를 통해 칸 [[불가리아의 오무르타크|오무르타크]]의 군대에 맞서 판노니아의 국경을 방어를 하지 못하던 그를 [[루트비히 1세 (프랑크)|루트비히 1세]] 황제가 공직을 박탈당하였다. 공국은 4개의 국가로 나뉘었다가, 846년에 루트비히의 장자인 [[로타르 1세]]가 [[중프랑크 왕국]]의 일부로서 통치하며 다시 합쳐졌다. 로타르는 프리울리를 그의 장인인 프랑크족의 [[언로치데 가문]]의 [[에베르하르트]]에게 ''군주'' 칭호와 함께 수여하였고, 그의 후계자들은 변경백이라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