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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양극화를 말했습니다. 양극화 해소를 시대의 과제로 제시했던 그 분의 통찰을 저는 높이 평가합니다. 이제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나누면서 커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어제의 새누리당이 경제성장과 자유시장경제에 치우친 정당이었다면, 오늘의 이 변화를 통하여 내일의 새누리당은 성장과 복지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자유시장경제와 한국자본주의의 결함을 고쳐 한국경제 체제의 역사적 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국가안보 만큼은 정통보수의 길을 확실하게 가겠습니다.|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연설 中}}
 
-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연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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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
세금과 복지 이슈만큼 정치적 휘발성이 강한 이슈도 없을 것입니다. 소득세 연말정산 사태에서 우리는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세금을 올린 정당은 재집권에 성공할 수 없다'는 정치권의 금언이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목표는 '中부담-中복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민부담과 복지지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OECD 회원국 평균 정도 수준을 장기적 목표로 정하자는 의미입니다. 이는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태리 같은 유럽 국가들보다는 낮지만, 현재의 미국, 일본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을 지향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결코 낮은 목표라고 볼 수 없습니다. 최근 여야간에 中부담-中복지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우리는 국민의 동의를 전제로 이 목표에 합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中부담-中복지를 목표로 나아가려면 세금에 대한 합의가 필요합니다. 무슨 세금을 누구로부터 얼마나 더 거둘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합의해야 합니다. 증세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난 3년간 22.2조원의 세수부족을 보면서 증세도, 복지조정도 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부담은 결국 국채발행을 통해서 미래세대에게 빚을 떠넘기는 비겁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가진 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낸다는 원칙, 법인세도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원칙, 그리고 소득과 자산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보편적인 원칙까지 같이 고려하면서 세금에 대한 합의에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부자와 대기업은 그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세금을 떳떳하게 더 내고 더 존경받는 선진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조세의 형평성이 확보되어야만 중산층에 대한 증세도 논의가 가능해질 것입니다.|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연설 中}}
 
-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연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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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단기부양책에 반대하고, "재벌도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임이 입증되고 있다." 등 발언을 하며 증세론과 경제 정책 전반을 두고 진보적인 경제관을 피력하였다.<ref>{{뉴스 인용|제목=野도 놀란 유승민식 진보 경제관…여권 내홍 우려도|url=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3181606609334152&DCD=A00602|날짜=2015-04-08|뉴스=이데일리}}</ref> [[2015년]] [[4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보수정당 원내대표로서는 이례적으로 부자·대기업 증세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강화 등 진보적 의제들을 내세웠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양극화 해소를 시대 과제로 제시한 그분의 통찰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놀라운 명연설"이라고 극찬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86112.html|제목=[전문] 야당이 극찬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연설|성=|이름=|날짜=2015-04-08|뉴스=|출판사=|언어=ko}}</ref>
오늘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에 매달리고 지켜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2주간 저의 미련한 고집이 법과 원칙, 정의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거듭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용서와 이해를 구합니다.|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문 中}}
 
-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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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정부 시행령을 국회가 수정·변경토록 요구할 수 있는 [[국회법]] 개정안으로 인해 유승민 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은 심각한 갈등을 빚게 되었다. 2015년 5월 28일 [[공무원연금]]개혁안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에 국회법 개정안이 연계되자, 청와대는 극도로 반발하였다.<ref name=":0">{{뉴스 인용|url=http://news1.kr/articles/?2320238|제목=[일지] 국회법 개정안 통과에서 유승민 사퇴까지|성=|이름=|날짜=2015-07-08|뉴스=뉴스1|출판사=|언어=ko}}</ref> [[6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의 입법권과 사법부의 심사권을 침해하고 결과적으로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해 위헌 소지가 크다"며 거부권을 행사하였고, "정치적으로 선거를 수단으로 삼아서 당선된 후에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 세우기 정치를 양산하는 것"이라며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판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joins.com/article/18108981|제목=“배신의 정치”… 박 대통령, 유승민 공개 비판|성=|이름=|날짜=2015-06-26|뉴스=중앙일보|출판사=|언어=ko-KR}}</ref> [[6월 29일]] [[새누리당]] 재선 의원 20명은 청와대와 친박계를 향해 유승민 원내대표를 향한 사퇴 압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97952.html|제목=[전문] 새누리당 재선 20명 ‘유승민 사퇴 압력 중단 촉구’ 성명|성=|이름=|날짜=2015-06-29|뉴스=|출판사=|언어=ko}}</ref> 그러나 [[7월 8일]] 유승민은 원내대표직을 사퇴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311441001&code=910100|제목=유승민, 박근혜 거부 국회법 재발의…이번에는?|성=|이름=|날짜=2017-08-31|뉴스=|출판사=|언어=ko}}</ref><ref name=":0" /> 그날 새누리당이 의원총회에서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대한민국 헌법|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99377.html|제목=[전문]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문|성=|이름=|날짜=2015-07-08|뉴스=|출판사=|언어=ko}}</ref>
당의 대표정책을 제시하겠습니다. 정책적 지향점이 분명한 정책정당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대선공약을 재점검해서 약속을 지킬 부분과 수정할 부분을 명확히 하겠습니다. 사드배치, 핵공유와 전술핵 재배치,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통한 북핵 해결은 원래 바른정당의 브랜드였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뒤늦게 시작한 혁신성장도 제가 오래 전부터 꾸준히 주장해오던 경제성장의 해법이었습니다. 복지는 중부담–중복지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되, 가장 고통받는 빈곤층, 취약계층의 문제부터 책임 있게, 단계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노동은 비정규직, 저임금노동자, 여성과 청년 노동자들의 차별을 시정하는 동시에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위한 노사정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주택, 교육, 의료, 원전, 안전, 환경 등 민생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이 되겠습니다.
 
헌법개정, 선거제도 개편,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 부정부패 척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민주공화국의 기본질서에 대해서도 우리의 생각을 분명히 밝히고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바른정당 당대표 수락연설 中}}
 
- 바른정당 당대표 수락연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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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3일]], 유 의원은 바른정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56.6%의 득표율로 바른정당 대표가 되었다. 유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바른정당을 지키겠다. 개혁보수의 창당정신, 그 뜻과 가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3/2017111301332.html|제목=유승민, 바른정당 당 대표로 당선…"바른정당·개혁보수 지키겠다"|성=|이름=|날짜=|뉴스=|출판사=|언어=ko}}</ref><ref>{{웹 인용|url=http://www.ysm21.com/2017/11/13/5376/|제목=유승민 바른정당 당대표 수락 연설 전문|성=|이름=|날짜=|웹사이트=|출판사=|언어=ko-KR}}</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