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엇 터브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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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를 다치다 ===
어느 날, 그가 10대일 때 의류점에 보내진 때가 있었다. 그곳에서 그는, 허가 없이 농장을 떠난 다른 집의 노예를 만났다. 그 노예의 관리자는, 터브먼에게 그를 잡아둘 것을 요구하였다. 그가 이를 거부하고, 노예가 도망치자, 관리자는 그를 잡기 위해 2파운드짜리 물건을 던졌다. 그러나 그 물건은 빗나가 터브먼을 맞췄다.<ref name="Lar42">Larson, p. 42.</ref> 이후 그는 “한 번도 빗질한 적 없고... 양동이처럼 서있던” 머리카락이 그의 목숨을 구한 것 같다고 말하였다.<ref name="Lar42"/> 의식을 잃고 피를 흘리는 상태로 주인의 집으로 돌려보내진 터브먼은, 베틀 의자에 누워 아무런 의학적 도움을 받지 못한 채로 이틀간 방치되었다.<ref name="Lar42"/> 이후 그는 즉시 밭으로 다시 내보내졌으며, “보지도 못할 정도로 피와 땀이 얼굴로 흘러내리는” 상태였다.<ref name="Lar42"/> 그의 주인은 그가 “6펜스어치도 되지 않는다.”라며 그를 브로디스에게 다시 보냈으며, 이후 브로디스는 그를 파는 데 계속 실패하였다.<ref name="Cli22">Clinton, p. 22.</ref> 이후 그는 발작을 일으키고 의식을 잃곤 하였으나, 그는 그 상태에서도 주변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런 경고 없이 갑자기 잠이 들어 깨어나지 않곤 했던 그는, 가족들에게는 매우 큰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신체 상태는 그가 죽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훗날 라슨은 그가 그날의 사건으로 [[측두엽]] 발작을 일으켰을 것으로 추측하였다.....아련<ref name="korq"/><ref>Larson, pp. 42–43.</ref><ref name="korq2"/>
 
=== 기독교로부터 영향을 받다 ===
한편 이때쯤 그는 기독교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문맹이었던 그는, 어머니로부터 [[성서]]이야기를 듣곤 하였다.<ref>Clinton, p. 20.</ref> 초기에 그가 [[기독교]]의 어느 종파였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터브먼은 하나님에 대해 깊은 믿음을 유지하였다. 그는 [[노예]]들에게 백인인 주인에 대한 복종을 강요하는 데 이용되었던 “백인의 성서”<ref>백인의 성서는 백인과 흑인이 읽는 성서가 달랐다는 뜻이 아니라, [[백인]]인 [[개신교]] 목사나 [[전도사]]들이 [[예배]]나 순회[[설교]]때마다 성서에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노예제도]]를 정당화하는 내용만 찾아서 가르쳤다는 뜻이다. 성서는 정확하고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기독교 근본주의]] [[교리]] 즉, [[축자영감설]]에 기반을 두어 [[노예제도]]를 정당화했던 것이다. 백인 성직자들이 성서를 노예제를 정당화하는데 이용한 사례는 《두 얼굴을 한 하나님, 성서로 본 노예제》([[살림]])참조</ref> 을 거부하였으며, 야훼가 억압받는 민중을 해방한 이야기인 [[구약 성서]]의 [[출애굽기]]에서 희망을 보았다. 뇌 손상을 입은 후, 터브먼은 여러 환각과 선명한 꿈을 경험하였는데, 그는 이를 하나님이 내리는 징조로 받아들였다. 이런 종교적인 관점은 그를 평생 이끌었다.<ref>Larson, p. 47.</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