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안창호급 잠수함: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잔글 War2124 (토론)의 1개의 편집을 95016maphack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TW)
193번째 줄:
}}</ref>
[[SMART-P]]는 구 소련의 원자력 잠수함 원자로 제작사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 독자 개발한 원자로다. 열출력 65MWt다. 반면에, [[바라쿠다급 잠수함]], [[샤를르드골 항공모함]], [[트리옹팡급 잠수함]]에 사용되는 프랑스의 [[K15 원자로]]는 열출력 150MWt다.
 
=== 한국형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비현실성 ===
 
==== ①원자력 잠수함의 무제한 작전 능력은 한국 안보환경에 불필요하다 ====
핵잠수함은 이론상 연료 교체 없이 20년에서 30년 이상을 작전이 가능하다. 이론 상으론 30년 이상 물 위로 안나올 수도 있다. 그 이점 때문에 지구 반대편에서 작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의 안보 환경은 남북한의 대치 상태에 있는 환경이다.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비한 대북 전력이 항상 한국군의 무기 도입의 위주였다. 앞으로 안보 환경이 남북대치 상황에서 근접한 주변국인 일본이나 중국을 상대로 국방을 투자해야하는 환경으로 변경된다 하더라도, 중국과 일본은 바로 옆에 있는 나라들이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들이 아니다. 지금 한국 해군이 갖고 있는 일반 잠수함으로도 갈 수 있는 거리다. 모든 잠수함 전력을 핵잠수함으로 무장하고 있는 미국은 지구 반대편에서 작전이 필요한 안보 환경을 가진 나라로, 한국의 그것과는 매우 큰 거리가 있다.
 
==== ②핵잠수함은 매우 비싼 가격이다 ====
한국 해군이 기존에 운용하는 1천톤 내외의 잠수함도 3,000억원에서 5,000억원에 하는 단가를 띈다. 한국 잠수함보다 피탐능력, 탐지능력등 각종 작전 능력에서 앞선 일본의 소류급 잠수함도 5,000억원이다. 그러나 핵잠수함인 미국의 버지니아급은 한척에 2조원에서 3조원이나 된다. 버지니아급은 전략원잠이 아닌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공격원잠인데도 한척을 건조하는데 2조원 이상이 들었다. 핵잠수함은 한 척만 건조해서는 작전 능력에 의미도 없고 여러 척을 건조해야 규모의 경제의 이득도 볼 수 있다. 한국형 핵잠수함이 버지니아급과 같은 단가로 생산한다면 6척의 핵잠수함만 건조해도 10조원이 넘는 건조비가 들고, 운영유지비까지 감안하면 한국 국방비로는 감당할 수가 없다. 매년 해군 예산이 10조원을 크게 못넘고 있는데 핵잠수함을 선택하면 포기해야할 무기자산이 매우 많다.
 
==== ③많은 시간이 필요되는 원자력 잠수함 개발기간 ====
영국과 프랑스는 전략원잠인 뱅가드급과 트리옹팡급을 4척씩 운용중인 나라다. 이 나라들은 핵잠수함 개발을 위해 수십년을 연구하고 개발기간을 투자했다. 세계 최고 국방 기술력을 가진 선진국들이 수십년의 개발 기간을 들이고 많은 실패와 자본을 투입해서 핵잠수함을 건조했는데,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이 완료되는 기간은 이보다 크게 짧을 수가 없다. 더불어 개발 기간이 긴 만큼 이미 배치됐을 일반 잠수함 버젼의 KSS-III는 함령도 오래돼버린다. 개발한지 오래된 플랫폼이 돼 있을 KSS-III를 핵잠수함 개량형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해도 시대에 뒤쳐질 수 밖에 없다.
 
==== ④잠수함에 필요한 부품 제조 기술력이 부족하다 ====
강대국인 미국과 일본,서유럽 국가들은 음파탐지기를 자체개발한 나라들이다. 그 국가들의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구축함,호위함,잠수함,대잠초계기까지 모든 대잠 음파탐지장비를 자체개발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이런 수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실제로 한국 해군의 최대의 구축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도 독일제 음파탐지기가 탑재돼있다. 그 뿐만이 아닌 한국 해군 잠수함인 장보고급, 손원일급 디젤 잠수함 역시 독일제 소나로 잠수함을 탐지하고 다닌다. 한국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전적으로 부족하다. 핵잠수함을 개발하기 위해선 원자로 기술같은 동력만이 아닌 전투를 하기 위한 탐지장비와 전투장비를 개발할 자국내의 기술력도 필수적이다.
 
==스킵잭급 잠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