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면역결핍증후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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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단계 (급성 HIV 증후군): HIV 감염 환자의 50~70% 정도는 일차 감염 후 3~6주가 되면 독감과 유사한 급성 임상 증후군을 앓는데, 이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혈중 바이러스 농도의 폭발적인 증가와 궤를 같이 한다. 그러나 몇 주 정도 지나면 체내의 능동 면역 기전이 동작하면서 혈중 바이러스 농도가 감소하고 급성 임상 증상도 점차 사그라진다.
* 제 2단계 (무증상기): 급성 임상 증후군을 앓은 뒤 대개 8~10년간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느리긴 해도 체내의 HIV의 증식은 계속 일어나며, 이에 반해 CD4+ [[T세포]]는 꾸준히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혈중 HIV RNA 농도가 높을수록 무증상기는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평균적으로 이 기간에는 CD4+ T 세포가 일 년에 최대 50/µL씩 감소하며, 혈중 CD4+ T 세포가 200/µL 미만이 될 정도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기회 감염과 종양에 매우 취약해지게 된다.
* 제 3단계 (증상기): CD4+ T 세포가 극히 감소하여 면역력이 거의 상실되면, 환자는 P. jiroveci, [[미코박테리아]], CMV 등의 면역 결핍 없이는 거의 잘 발생하지 않는 기회성 감염을 앓게 된다. 그러나 복합 항 바이러스 제제에 의한 치료법과 기회감염 처치술의 발달로 이러한 이차 감염을 상당히 조절할 수 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 치료 없이는 HIV감염 후 에이즈로 발달하기 까지 보통 9~10년 정도 걸린다. 그리고 에이즈로 진행된 후에는 평균적으로 10개월을 살지 못한다.<ref name="median time">Morgan D, Mahe C, Mayanja B, Okongo JM, Lubega R, Whitworth JA (2002). "HIV-1 infection in rural Africa: is there a difference in median time to AIDS and survival compared with that in industrialized countries?". AIDS 16 (4): 597–632. doi:10.1097/00002030-200203080-00011. PMID 11873003..</ref> 그러나 임상적인 병의 진행 속도는 개인에 따라 다양하다. 어떤 경우에는 2주도 안 걸리는 데 반해 다른 경우에서는 20년이나 걸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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