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중심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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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구조 ===
[[파일:Ptolemaic elements.svg|thumb|240px|<center>'''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 모형'''</center>
</br>
:<small>[[클라우디오스 프톨레마이오스|프톨레마이오스]]가 제안했던 우주를 간단한 모형으로 나타낸 그림이다. 행성이 주전원의 작은 궤도를 돌면서 대원의 큰 궤도를 돌고 있다. 계의 중심은 X(이심)며 지구는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 이심을 기준으로 지구와 대칭되어 있는 점이 바로 동시심이며 프톨레마이오스가 새로 도입한 개념이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이러한 모형을 바탕으로 행성들의 밝기가 일 년 동안 변하는 것과 행성의 역행운동을 설명했다.</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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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중심설의 정립 ==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s Kepler, 1571.12.27~1630.11.15)는 [[덴마크]]의 [[천문학자]] [[티코 브라헤]](Tycho Brahe, 1546~1601)의 정확한 천문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행성의 운동에 [[타원]]궤도를 도입하여 1609년 「[[신천문학]](Astronomia Nova)」에 행성의 운동 속도에 대한 두 가지 법칙을 발표했다. [[케플러]]의 제 1법칙은 "행성은 태양을 초점으로 하는 타원을 따라 돈다.", 제 2법칙은 "태양에서 행성까지 연결한 선은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면적을 쓸고 지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10년 뒤 1619년에「[[세계의 조화]](Harmonice Mundi)」에서 "행성의 주기의 제곱에 대한 행성궤도의 평균 반지름의 세제곱의 비율은 태양계 내의 모든 행성들에 대해 일정하다."는 제 3법칙을 발표했다.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케플러의 세 법칙]]으로부터 천체는 등속원운동을 해야 한다는 굴레에서 벗어났으며, 주전원, 이심 등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이로써 우주의 구조는 [[기하학]]적 도형과 간단한 속도법칙에 의해 행성의 운동이 거의 완전히 기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파일:Phases-of-Venus.svg|thumb|<center>금성의 위상 변화</center>]]
이 후 [[망원경]]을 고안한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2.15 ~ 1642.1.8)의 관찰로부터 [[코페르니쿠스 체계]]를 뒷받침할만한 증거들이 발견되었다. [[망원경]]을 통해 하늘에는 무수히 많은 별이 있다는 것, 별들의 크기가 육안으로 보았을 때보다 훨씬 작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별들의 거리가 시차가 관측되지 않을 만큼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망원경]]을 통해 본 [[달]]의 표면이 지구의 표면과 비슷하고, 태양에서도 움직임이 불규칙한 [[흑점]]이 있다는 것을 관찰하면서 완전한 것으로 여겨졌던 천상계가 불완전한 지상계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주기적으로 바뀌는 [[금성]]의 크기와 밝기를 관측한 것은 [[코페르니쿠스 체계]]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되었다. 이후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1642?1643?~ 1727)의 [[만유인력]]에 바탕을 둔 궤도해석과 [[제임스 브래들리]] (James Bradley 1693.3 ~ 1762.7.13) 의 [[광행차]] 발견(1727), [[프리드리히 베셀]](Friedrich Wilhelm Bessel 1784.7.22 ~ 1846.3.17)등의 [[연주시차]]의 검증(1838)에 의하여 태양중심설은 확고한 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