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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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비 = 430억 원<ref name="머니투데이"/>
| 관객수 = 9,342,611명
| 흥행수익 = $86,607,754<ref name="박스오피스">{{웹 인용|url=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boxs/findDailyBoxOfficeList.do?loadEnd=0&searchType=search&sSearchFrom=2013-08-30&sSearchTo=2013-09-06&sMultiMovieYn=&sRepNationCd=&sWideAreaCd=|제목=영화진흥위원회 일별 박스오피스|출판사=[[영화진흥위원회]]|날짜=2013-09-06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9-07}}</ref>
| 원작 = {{원작|자크 로브와 장 마르크 로셰트|[[만화]]|《설국열차》}}
| 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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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 기획 단계 ===
봉준호 감독은 국내 유일의 퍼스트 블록버스터 괴수 영화인 《[[괴물 (2006년 영화)|괴물]]》을 기획할 당시 [[홍익대학교]] 근처에 있는 단골 [[만화]] 가게에서 만화 《설국열차》를 우연히 발견하고 모두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2004년]] 《설국열차》를 처음으로 기획했다.<ref name="노컷뉴스">{{뉴스 인용|url=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45794|제목='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게임처럼 차례로 열차칸 격파 희열"|출판사=노컷뉴스|저자=이진욱|날짜=2013-07-05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18}}</ref> [[프랑스]] 만화 원작에선, 생존자들이 [[열차]]에 타고 있고, 계급이 나뉘어 있어 싸운다는 발상은 그대로 따 왔지만, 나머지 시나리오와 등장 인물은 대부분 새로 썼다.<ref name="노컷뉴스"/> [[2009년]]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해 이태헌을 대표로 한 ‘설국열차 주식회사’를 설립했고{{출처|날짜=2014-04-06}}, 시나리오를 쓰는데만 1년이 넘게 걸려 [[2010년]] 완성되었다.<ref name="머니투데이">{{뉴스 인용|url=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3070308151811997&type=1&outlink=1|제목=이태헌 대표 "'설국열차', 스타르타쿠스 같은 모험"(인터뷰)②|출판사=머니투데이|저자=전형화|날짜=2013-07-03|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18}}</ref><ref name="동아닷컴"/> [[2011년]] 봉준호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시나리오는 모두 자신이 직접 썼고 영화의 대사 70% 이상이 [[영어]]이며, 촬영, 배급, 배우 대부분이 외국인이라고 전했다.<ref name="동아닷컴">{{뉴스 인용|url=http://news.donga.com/3/all/20110816/39553771/1|제목=프랑스 만화 각색한 ‘설국열차’ 400억대작 이끄는 봉준호 감독|출판사=동아닷컴|저자=민병선|날짜=2011-08-16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18}}</ref> 제작비는 450억 원으로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J E&M]]이 초기 자금 120억을 투자하고 167개국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려고 했지만 [[2012년 6월]] [[CJ E&M]]이 전액 투자를 맡기로 했다. 더욱이, 프랑스, 일본,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겨낭햐여, 해외 판권 구매를 위한 사전 심의 기간을 염두에 두고, 국제적인 배급은 미국의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맡았다.<ref name="머니투데이"/>
 
[[봉준호]] 감독은 열차가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이라는 설정을 위해 단백질 블록, 크로놀, 트레인 베이비 등 세상에 없는 새로운 물질과 용어들을 창작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64592|제목='설국열차' 신용어 공개… '단백질 블록' 봉준호 스타일은 이런 것|출판사=이투데이|저자=김우람|날짜=2013-07-18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18}}</ref> 설국열차 꼬리칸의 역사를 그림으로 담은 꼬리칸 화가의 그림은 만화 원작자 장 마르크 로셰트가 직접 그렸다.<ref>{{뉴스 인용|url=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371448|제목='설국열차' 원작 만화가, 영화 속 그림 직접 그린 사연은?|출판사=방송전문인터넷미디어|저자=김수정|날짜=2013-07-18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18}}</ref> 장 마르크는 촬영지 주변 호텔에서 머물면서 그림을 그렸는데, 실제 기차 안 그림처럼 보이기위해 일부러 더러운 종이에 그리기도 하고 훼손하기도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8151109091110|제목=‘설국열차’ 원작자 밝힌 영화속 그림의 비밀|출판사=뉴스엔|저자=조연경|날짜=2013-08-15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8-15}}</ref> 컨셉 아티스트로는 장희철, 조민수, 지효근 3명이 참여해 열차, 선로, 엔진, 꼬리칸 등을 구상해냈다.<ref>{{웹 인용|url=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4093|제목=설원을 가르는 흰 돌고래처럼|출판사=[[씨네 21]]|날짜=2013-08-13|확인일자확인날짜=2013-08-14}}</ref>
 
=== 촬영 ===
《설국열차》의 크랭크인은 2012년 4월 16일 [[체코]] [[프라하]] [[바란도프 스튜디오]]에서 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14일까지 72회에 걸쳐 촬영했다.<ref name="머니투데이"/> 촬영은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35mm필름으로 260,000만 자를 찍었고, CG는 VFX 슈퍼바이저 에릭 더스트가 콘티부터가 참여해 총 568 컷이 들어갔다.<ref name="머니투데이"/> 원작에서 열차는 1001량 이라는 설정이 영화에서는 100칸 정도로 축소되었지만, 영화에는 단백질 블록 생산공장, 정육냉동칸, 사우나, 나이트클럽, 수영장, 수족관, 치과, 감옥, 교실, 엔진칸 등 많은 모습들이 세밀하게 묘사되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26|제목=31일 개봉하는 ‘설국열차’ 재미있을까?|출판사=뉴시스|날짜=2013-07-30|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30}}</ref> 열차는 한 칸 당 100m로 모두 연결하면 500m에 달하는 열차를 세트로 제작했다.<ref name="노컷뉴스"/> 열차의 폭은 6m라는 구상이었지만 실제로는 3.5m로 제작했다.<ref name="머니투데이"/> 영화에서 기차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달리며, 왼쪽에 있는 꼬리칸 반란군들이 오른쪽에 있는 머리칸으로 이동하는 것과 같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통일성도 갖추며 촬영했다.<ref name="노컷뉴스"/> 또한 할리우드 시스템으로 촬영했다.<ref name="노컷뉴스"/>
 
===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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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과 마케팅 ==
원래 《설국열차》는 당초 [[2013년]] 8월 1일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될 예정이였으나, 7월 31일 개봉이 확정되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307260375|제목=`설국열차` 개봉일 하루 당긴다...7월 31일 첫 선|출판사=한국경제TV|저자=이예은|날짜=2013-07-26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30}}</ref> 대한민국의 배급은 [[CJ E&M]]이 맡았다. 그리고 대한민국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세계 167개국 개봉이 확정되었는데, 영어권 국가는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프랑스]]의 와일드사이드는 동유럽 지역과 남미 지역의 배급을 맡았다.<ref>{{뉴스 인용|url=http://www.dispatch.co.kr/r.dp?idx=18950|제목="2,000만 달러 선판매"…'설국열차', 167개국 수출|출판사=[[디스패치]]|저자=최인경|날짜=2013-07-16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30}}</ref> 덴마크에서는 8월 29일 개봉 예정이며 프랑스에서는 10월 30일에 개봉된다. 스웨덴은 2014년 2월 14일에 개봉하기로 했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925177|제목=[취재파일] 설국열차, 프랑스를 거쳐 미국으로…|출판사=[[sbs]]|저자=최호원|날짜=2013-08-09|확인일자확인날짜=2013-08-10}}</ref>
 
=== 웹툰 ===
[[2013년]] [[7월 26일]] 윤태호 작가는 [[다음]] 웹툰을 통해 《설국열차》 프리퀄 웹툰 《열차에 오르는 사람들》을 연재한다고 발표했다. 이 웹툰은 [[2013년]] [[8월 1일]]부터 시작되며, 사람들이 열차에 오르기 시작할 때부터 폭동이 일어나기 전까지를 다룬 내용이다. 봉준호는 웹툰에 많은 사람들의 내용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에는 없는 숨은 이야기들이 많다고 말했다. 윤태호는 캐릭터의 표정, 음영 묘사에 좀 더 힘썼다고 한다.<ref name="김수정">{{뉴스 인용|url=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374728|제목='설국열차' 프리퀄 웹툰 나온다..'미생' 작가 집필|출판사=방송전문인터넷미디어|저자=김수정|날짜=2013-07-26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30}}</ref>
 
== 반응 ==
《설국열차는 개봉하자 마자 영화 평론가 및 관객들로 부터 호평과 악평으로 격렬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고 포털 네이버 관객 평점도 역시 극과 극의 평점이 많이 나오고 있다. 패러디물도 양산되고 있는데 각종 《000열차》에서부터 심지어 지나친 광고공세를 비하하는 《국뽕열차》라는 패러디물도 나왔다.{{출처|날짜=2014-03-28}}{{독자|날짜=2014-4-6}}
=== 박스오피스 ===
《설국열차》는 [[2013년]] 7월 31일 대한민국에서 개봉 첫 날 848개 상영관에서 418,49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ref name="박스오피스">{{뉴스 인용|url=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308011829433&sec_id=540401&pt=nv|제목=설국열차, 개봉 첫날 41만 ‘고속열차’|출판사=스포츠경향|저자=박은경|날짜=2013-08-01|확인일자확인날짜=2013-08-01}}</ref> 또 무려 1000 여개의 스크린을 점유하면서 8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기준 누적관객수 879만명을 기록하였다.<ref name="빅뉴스">{{뉴스 인용|url=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42157|제목=<설국열차>-봉준호가 450억 들여만든 B급 영화
|출판사=빅뉴스|저자=김휘영|날짜=2013-08-26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8-29}}</ref> 봉준호는 이로써 《[[살인의 추억]]》(2003), 《[[괴물 (2006년 영화)|괴물]]》(2006), 《[[마더 (2009년 영화)|마더]]》(2009), 《설국열차》(2013)까지 네 작품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렸다.<ref name="박스오피스"/> 이후 10일만에 500만 명을 넘기고 15일만에 700만 명을 넘겼다.<ref name="동아">{{뉴스 인용|url=http://dkbnews.donga.com/3/all/20130814/57025719/3|제목=설국열차 700만, ‘역대급’ 기록 나올 듯… “대박!”|출판사=도깨비 뉴스|저자=동아닷컴|날짜=2013-08-14|확인일자확인날짜=2013-08-14}}</ref> 《설국열차》의 스크린 수는 1,128개로 역대 여섯 번째로 많은 스크린 수를 기록했다.<ref name="동아">{{뉴스 인용|url=http://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813000387|제목=<취재현장> '설국열차' 스크린수 역대 6위…예견된 흥행?|출판사=도깨비 뉴스|저자=권혁기|날짜=2013-08-13|확인일자확인날짜=2013-08-14}}</ref>
 
=== 평가 ===
《[[뉴시스]]》의 문화전문기자 김태은은 "세계화, 해외진출이라는 화두에 목매인 한국민이 흥분할 요소로 차고 넘친다. 하지만 《설국열차》를 봉준호의 역대 최고작으로 꼽을 만하다는 일부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 대한민국과 다른 제작시스템과 타국에서 영어로 씨름하며 겪었을 고생과 고뇌는 충분히 이해가 가나 이번 영화는 대중적 이해와 평단의 평가, 국제적 감각과 한국적 영역을 다 아우르면서 가려다가 나사를 꽉 죄지 않은 열차처럼 어딘지 모르게 삐그덕거린다"고 평가했다.<ref name="뉴시스">{{뉴스 인용|url=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730_0012256162&cID=10603&pID=10600|제목=엄청난 공력, 진부한 주제, 재미는 글쎄…영화 ‘설국열차’|출판사=뉴시스|저자=김태은|날짜=2013-07-30 |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30}}</ref> 영화평론가 최광희는 "봉준호의 관념적 허무주의를 스타일로 봉합한 우화를 위한 우화. 이 어정쩡한 범작에서 유일한 볼거리는 틸다 스윈턴의 연기뿐"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글을 올렸다.<ref>{{뉴스 인용|url=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29818|제목=트위터로 전해진 '설국열차' 언론시사회 감상평 |출판사=위키트리|저자=김도담|날짜=2013-07-22|확인일자확인날짜=2013-07-30}}</ref> 《[[오마이뉴스]]》의 김재호는 "메시지만 있고 이미지는 없었다. 의미 있는 것은 확장성 딱 그 하나다. 주연배우들이 유명 해외배우들로 바뀌고, 메시지의 강도는 세졌다. 그러나 영화 자체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미학인 이미지가 부족하다"고 리뷰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2017|제목=부족한 이미지와 개연성, 탈선한 <설국열차> |출판사=오마뉴스|저자=김재호|날짜=2013-08-01|확인일자확인날짜=2013-08-01}}</ref>
 
== 수상 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