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천문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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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파천문학 역사 ==
1930년대에 잰스키가 은하수를 관측하기 전에도, 물리학자들은 천체가 전파원이 되어 그 전파를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1860년대,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의 [[맥스웰 방정식]]은 [[전자기파]]가 [[전기]] 및 [[자기]]와 관련이 있으며 어떠한 [[파장]]에서도 존재할 수 있음을 보였다. [[니콜라 테슬라]], [[올리버 로지]] 등이 [[태양]]에서 방출되는 전파를 검출하려고 여러 번 시도하였으나, 기술적 한계로 인하여 번번히 실패하였다.<ref>{{웹 인용 | url=http://www.nrao.edu/whatisra/hist_prehist.shtml | 제목 = Pre-History of Radio Astronomy | 편집자= F. Ghigo |
[[칼 잰스키]]는 1930년대 초반에 천문학적 전파원을 최초로, [[세런디피티|우연히]] 발견하였다. [[벨 연구소|벨 전화 연구소]] 소속 공학자였던 그는 대서양 횡단 음성전송에 사용되는 [[단파]] 통신에 자꾸 끼어드는 잡음을 조사하고 있었다. 커다란 [[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한 잰스키는 [[아날로그 신호|아날로그]] 펜과 종이 기록에 정체불명의 전파원에서 오는 반복되는 신호가 기록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신호가 매 24시간마다 절정에 달하였기 때문에, 잰스키는 처음에는 간섭의 원인이 자신의 지향성 안테나의 시야를 가로지르던 [[태양]]이 아닌가 추측하였다. 분석을 계속한 결과 전파원의 반복 주기는 태양을 따라가는 정확한 24시간이 아니라, 23시간 56분으로 나타났다. 잰스키는 이 영문 모를 현상을 동료인 천체물리학자이자 교사인 [[앨버트 멜빈 스켈렛]]에게 털어놓았다. 스켈렛은 23시간 56분이 1 [[항성시]]를 가리키며, 이것은 전파원이 지구가 1회 자전할 때마다 안테나의 시야에 들어오게 되는, 천구상에 "고정"되어 있는 천체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지적하였다.<ref name="bookrags.com">{{웹 인용 | url = http://www.bookrags.com/biography/karl-jansky-wsd/ | 제목= World of Scientific Discovery on Karl Jansky |
잰스키는 자신의 발견을 1933년에 발표하였다. 그는 은하수에서 나오는 전파를 보다 상세히 조사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벨 연구소는 그를 다른 프로젝트로 전출시켰고, 이후 잰스키가 천문학 분야에 있어 다른 업적을 남긴 바는 없다. 하지만 전파천문학에 있어 그의 선구자적 업적은 [[선속밀도]]의 기본 단위 [[잰스키]](Jy)를 그의 이름을 따 명명함으로써 기려지고 있다.
1937년, 잰스키의 연구에 영감을 받은 [[그로트 레버]]가 자기 집 뒷마당에 직경 9미터 짜리 포물면 전파망원경을 설치하였다. 잰스키의 관측을 반복하는 것으로 연구를 시작한 레버는 최초의 전파 대역 전천 탐사를 수행하였다.<ref>{{웹 인용 | url = http://www.nrao.edu/whatisra/hist_reber.shtml | 제목= Grote Reber |
== 관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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