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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2|4년 겨울 10월에 여러 신하가 아뢰기를 "시조께서 나라를 창업하신 이래로 국호가 정해지지 않았거나, 혹은 '사라'(斯羅)'라 일컫고, 혹은 '사로'(斯盧)라 일컬었으며, 혹은 '신라'(新羅)라고도 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신'이라는 글자는 덕업이 날로 새로워진다는 뜻이고, '나'라는 글자는 사방을 망라한다는 뜻으로 생각해온즉, 이를 나라 이름으로 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 예로부터 나라를 가진 이들을 보면 모두 '제'(帝)나 '왕'(王)을 일컬었습니다. 우리 시조께서 나라를 세워 지금에 이르기까지 22세 동안 단지 방언으로만 왕호를 일컫고 존귀한 칭호를 바로잡지 못했습니다. 이제 여러 신하가 한 뜻으로 삼가 '신라 국왕'이라는 칭호를 올리나이다" 라고 하니 왕이 그대로 쫓았다.<ref>{{서적 인용 |제목= [[삼국사기]] | 저자= [[김부식]] |연도= 1145 |장= [[:s:삼국사기/권04/지증 마립간|본기 권4 지증 마립간]] |인용문= 四年 冬十月 羣臣上言 “始祖創業已來 國名未定 或稱斯羅 或稱斯盧 或言新羅 臣等以爲 新者德業日新 羅者網羅四方之義 則其爲國號宜矣 又觀自古有國家者 皆稱帝稱王 自我始祖立國 至今二十二世 但稱方言 未正尊號 今羣臣一意 謹上號新羅國王” 王從之}}</ref>}}
 
'시라', '서라', '서나', '서야' 등의 여러 가차자로 기록이 남은 신라의 본래 이름의 당시의 정확한 신라어 발음은 현재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이름의 뜻에 대한 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쇠'(鐵, 黃金)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동쪽을 뜻하는 '새'(뱃사람들의 은어로 동풍을 샛바람이라 하는 점 등이등)'이 있다.
 
'라'는 옛 지명에 많이 등장하는데, '가야', '임나', '탐라', '서라', '서야', '서나' 등에 나타난~ '라', '나', '야' 등이 같은 어원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ref>예를 들어~ '동예', '부여', '고려', '구례' 등의 '여', '려', '예', '례' 등이 '라'와 같은 어원을 둔 북방계의 방언일 것이라는 설 등.</ref> 현대 한국어에도 '나라'를 비롯해 땅과 관련된 말의 끝에 'ㄹ'이 많이 들어간다.<ref>그 예로는 '마을', '고을', '길', '골', '굴' 등이 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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