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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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erman Bight.jpg|섬네일|독일 만]]
 
북해의 대부분은 유럽 [[대륙붕]] 위에 놓여 있으며 [[노르웨이]]에 근접한 일부 지역만이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인접한 국가는 북동쪽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나열하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영국]] 등이다. [[그레이트브리튼 섬]]이 끝나는 북쪽과 북서쪽은 [[노르웨이 해]]와 맞닿아 있으며 남서쪽은 [[도버 해협]]을 거쳐 영국 해협으로 통하고 동쪽으로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윌란 반도]] 사이에서 [[발트 해]]와 만난다. [[발트 해]]와는 독일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남부를 관통하는 [[킬 운하]]로도 연결되어 있으며, 양 바다의 잠정적 경계는 노르웨이의 [[린데스네스]]와 덴마크의 [[한스톨름]](Hanstholm)을 잇는 [[스카게라크 해협]] 위의 가상의 선이다. 노르웨이 해와의 경계는 보통 [[스코틀랜드]] 최북단의 [[셰틀랜드 제도]]에서 노르웨이의 [[올레순]](Ålesund)까지 그은 획으로 나타낼 수 있다. [[1992년]] 서유럽과 북유럽 국가들 사이에 체결된 [[오슬로-파리 협정]]은 북위 62도(62°N)와 서경 5도(5°W)를 경계의 기반으로 정한다. 북해로 흘러드는 주요 [[강]]으로는 [[대륙]]에 있는 [[엘베 강|엘베]], [[베저 강|베저]], [[엠스 강|엠스]], [[라인 강|라인]], [[마스 강|마스]], [[스헬데 강]]과 영국의 [[템스 강]]이 있다. 북해의 면적은 약 575,000 km²이며 수량은 54,000 km³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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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 ===
[[파일:Beryl alpha from air.jpg|섬네일|북해의 석유 시추기지 베릴 앨파(Beryl alpha)]]
[[1958년]] 지질학자들은 [[흐로닝언 주흐로닝언주]]의 [[슬로흐턴]](Slochteren)에서 유전 지대를 발견했다. [[1966년]]부터 북해 곳곳에서 [[시추]](試錐)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1969년]], [[필립스 석유 회사]](Phillips Petroleum Company)는 노르웨이의 해역에서 [[저유황 석유]]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에코피스크 유전 지대]](Ekofisk)를 발견했다. [[1971년]]부터 [[유조선]]들이 에코피스크의 석유를 실어날랐고 [[1975년]]에는 영국의 [[클리브랜드]](Cleveland)로, [[1977년]]에는 독일의 [[엠덴]](Emden)으로도 송유관이 뚫렸다. 석유 회사들이 북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석유 파동]]부터인데 이는 석유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투자가 유리해진 덕분이다. 높은 생산비는 획득하는 석유의 높은 질과 가까운 서유럽의 판매 시장, 정치적인 고려에 의한 후원 등으로 충분히 회수할 수 있었다. 1980년대와 90년대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다른 유전들의 위치가 확인되었다. 현재에는 450여개의 해저 굴착용 [[인공섬]]들이 존재하며 북해는 연해 석유 채굴에서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북해에서 에너지 자원이 압도적으로 많이 비축된 곳은 노르웨이와 영국령의 해역으로 노르웨이 쪽의 비축량만 해도 석유는 전체의 54%, 천연 가스는 45%에 달한다. 노르웨이의 [[스타트피오르 유전 지대]](Statfjord)의 개발을 위해서는 노르웨이 해구를 관통하는 송유관이 놓였다. 노르웨이의 법에 따라 국영 기업인 [[스타토일]](Statoil)이 유전 지대에 소유하는 지분은 최소 50%이다.
 
북해에서 가장 큰 천연 가스 지대는 노르웨이 해구 안에 놓인 수심 345m 밑의 [[트롤 (가스 지대)|트롤]](Troll)이다. [[플랫폼]]의 높이는 472m이고 무게는 656.000t으로 연해 자원 발굴용으로는 최대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간에 의해 바다로 운반된 가장 큰 물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