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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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pices market Medenine.jpg|thumb섬네일|250px|[[튀니지]]의 향신료 가게.]]
'''향신료'''(香辛料, {{llang|en|spice}})는 [[식물]]의 [[열매]], [[씨앗]], [[꽃]], [[뿌리]] 등을 이용해서 음식의 맛과 향을 북돋거나, 색깔을 내어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해주고 육류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기능도 하는 것을 말한다. 특이한 향신료로는 [[홍콩]]에서 사용하는 [[진주가루]]가 있는데, 고대 이집트에서도 진주가루를 식초에 녹여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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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파일:Muscade.jpg|thumb섬네일|육고기에 넣은 육두구]]
영어에서는 spice라고, 일본에서도 향신료를 “향료”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향신료는 요리에 첨가하여 맛에 변화를 주고, 맛을 더해 주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한다. 독특한 냄새가 있는 재료는 음식 자체에서 나는 역겨운 냄새를 없애는 데 이용된다. 고기에 넣는 [[육두구]]와 생선에 넣는 [[생강]]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냄새가 느껴지지 않는 소재는 맛을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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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파일:Le livre des merveilles de Marco Polo-pepper.jpg|thumb섬네일|200px|후추를 수확하는 물루스, [[마르코폴로|마르코폴로 여행기]]''.]]
[[인도]]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부터 이미 [[후추]]와 [[정향]] 등 많은 향신료가 사용되고 있었다. 유럽 사람들의 대부분은 오래전부터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었지만, 내륙까지 음식을 나고 겨울철에 대비하기 위한 고기와 생선을 장기 보존할 필요성이 높았다. [[정향나무]]와 후추 등은 높은 살균력이 있기 때문에 재료의 저장에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또한 부패를 방지르하는 효능은 그 향기가 병마를 퇴치한다고 믿게 되었고, 향을 피워 사용하는 용도로 쓰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물이 그다지 풍부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몸을 자주 씻지 못하기 때문에 육식을 할 경우 몸에서 나는 체취가 문제가 되었고, 이것이 [[조미료]]의 강한 향기를 요구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