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첼: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잔글 위키데이터와 로컬이 같은 위키공용분류 링크 조정 |
내용 보충 |
||
1번째 줄:
{{음식 정보
| 이름 = 브레첼
| 그림 =
| 설명
| 다른_이름 = 프레츨
| 나라 = [[독일]]
| 지역 =
| 나라별_요리 = {{단순목록|
* [[독일 요리]]
* [[미국 요리]]
}}
|
|
|
|
| 종류 = {{가로목록|
* [[빵]]
* [[과자]]
}}
|
|
| 주_재료 = {{가로목록|
* [[밀가루]]
* [[물]]
* [[소금]]
}}
| 비주_재료 =
| 변형 =
| 1인분 =
| 열량 =
| 단백질 =
| 지방 =
| 탄수화물 =
| 혈당_지수 =
| 비슷한_음식 =
| 기타 =
| 난이도 =
}}
'''브레첼'''({{llang|de|Brezel}})은 [[매듭]] 모양으로 만든 [[독일]]식 [[빵]]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 사용 국가에서 흔히 [[주식]]으로 먹는 빵이며, [[프랑스]]의 [[알자스]] 지방에서도 즐겨 먹는다.<ref>{{뉴스 인용 |저자=노시경 |제목=음식의 나라 프랑스, 그 중 최고는 알자스 |url=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0786 |날짜=2017-02-22 |확인날짜=2018-09-12 |뉴스=[[오마이뉴스]]}}</ref> 같은 모양의 [[미국]]식 [[과자]]가 '''프레츨'''({{llang|en|pretzel}})로 불리기도 한다.<ref>{{뉴스 인용 |저자=이승연 |제목=여름철 환상적인 술과 안주 이런 꿀조합을 보았나 |url=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487061 |날짜=2016-07-07 |확인날짜=2018-09-13 |뉴스=[[매일경제]]}}</ref>
==
[[독일어]] "브레첼({{lang|de|Brezel}})"의 [[어원]]은 [[라틴어]] "brachiatellum({{lang|la|브라키아텔룸}})"인데, 이는 "[[팔]]"을 뜻하는 "브라키움({{lang|la|bracchium}})"의 [[지소사|지소형]]으로, "작은 팔"이라는 뜻이다. 이것이 [[이탈리아어]] "브라차텔로({{lang|it|bracciatello}})", [[고대 고지 독일어]] "브레치텔라({{lang|goh|brezitella}})" 또는 "브레츠텔라({{lang|goh|breztella}})", [[중세 고지 독일어]] "브레첼({{lang|gmh|brēzel}})"을 거쳐 현대 독일어 "브레첼"이 되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는 [[철자]]를 "{{lang|de|Bretzel}}"로 적기도 하며, 독일의 [[바이에른]]지역에서는 "브레체({{lang|de|Breze}})"라 부르거나 [[오스트로바이에른어]]로 "브레츤({{lang|bar|Brezn}})"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어]] "프레츨({{lang|en|pretzel}})"은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더치]] 공동체에서 사용되던 독일어 방언 형태인 "프레첼({{lang|pdc|Pretzel}})"에서 유래했다.
== 역사 ==
[[파일:Hortus Deliciarum 1190.jpg|220x220px|섬네일|[[에스테르 (성경)|에스테르]]·[[아하수에루스]]의 연회상 위 브레첼, 《[[호르투스 델리키아룸]]》]]
브레첼과 그 이름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대부분 역사적 근거가 빈약하다. [[기독교]]와 관련이 있는 것이 많다.
* [[기독교]]에서는 [[사순절]] 기간 동안 [[고기]]를 먹지 않는 [[금육]]을 하는데, 400년대 [[고대 로마]]의 기독교도들은 육류 외에도 [[유제품]] 섭취를 피했다.<ref name="Park">{{뉴스 인용 |저자=박경은 |제목=[종교와 음식](4) 비잔틴 방식 ‘양팔 교차 기도’ 본뜬 빵, 미국 건너가 대중화…정크푸드 취급도 |url=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03232119005 |날짜=2017-03-23 |확인날짜=2018-09-13 |뉴스=[[경향신문]]}}</ref> 이때 [[밀가루]]와 [[물]], [[소금]]만으로 만들어 먹었던 [[빵]]이 브레첼의 기원이다.<ref name="Park" /> 빵의 모양은 고대 로마인들이 양팔을 교차시켜 손을 반대편 어깨에 대고 기도하는 모습을 본따 만든 것이다.<ref name="Park" />
* 7세기 이탈리아 북부 또는 프랑스 남부의 [[출가자|수사]]가 기도문을 잘 왼 어린이들에게 상으로 주기 위해 처음 만들었으며, "작은 상"이라는 뜻의 "프레티올라({{lang|lang|pretiola}})"라 이름 붙였다.<ref name="Jeong">{{뉴스 인용 |저자=정은령 |제목=[음식]부시 졸도시킨'프레첼'…1300살 된 서양인의 벗 |url=http://news.donga.com/3/all/20020117/7779822/1 |날짜=2002-01-17 |확인날짜=2018-09-13 |뉴스=[[동아일보]]}}</ref> 이것이 독일로 건너가 "브레첼"이 되었다.
18세기 때 [[독일]]과 [[스위스]] 등지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자들인 [[펜실베이니아 더치]] 공동체에서도 브레첼을 즐겨 먹었다. 1861년에는 [[펜실베이니아주]] [[리티스]]의 "스터지스 프레츨 하우스(Sturgis Pretzel House)"에서 딱딱한 과자 형태의 프레츨이 처음 만들어졌으며, 이것이 전 세계로 퍼졌다.<ref name="Park" />
==
[[파일:BrezelnSalz02 (cropped).JPG|220x220px|섬네일|왼쪽|여러 가지 브레첼]]
브레첼은 크게 부드러운 [[빵]]과 단단한 [[과자]]로 나눌 수 있으며, 또한 [[짠맛|짠]] 것과 [[단맛|단]] 것으로 나눌 수 있다.
=== 빵 ===
가장 기본적인 브레첼은 '''라우겐브레첼'''({{lang|de|Laugenbrezel}})로, "라우겐"은 [[탄산 나트륨|소다]]나 [[잿물]] 등 [[알칼리]] [[용액]]을 일컫는다. 브레첼을 굽기 전에 희석된 가성 소다에 살짝 담그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브레첼에 특징적인 [[갈색]] 빛이 돌게 된다.<ref>{{웹 인용 |제목=과학 실험과 함께 한 하루 |url=https://webmagazine.lanxess.com/ko/%EA%B3%BC%ED%95%99-%EC%8B%A4%ED%97%98%EA%B3%BC-%ED%95%A8%EA%BB%98-%ED%95%9C-%ED%95%98%EB%A3%A8/ |웹사이트=[[랑세스]] |확인날짜=2018-09-13}}</ref> [[굵은 소금]]을 박아 짭조름한 맛을 낸다.<ref>{{뉴스 인용 |저자=한은구 |제목=오늘 맥주에 학세 안주 어때? |url=http://news.hankyung.com/article/2007101262531 |날짜=2007-10-12 |확인날짜=2018-09-13 |뉴스=[[한국경제]]}}</ref> [[옥토버페스트]] 기간 [[뮌헨]]에서는 커다란 '''비슨브레츤'''({{lang|de|Wiesnbrezn}})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색이 약간 옅으며 [[그레이비]]에 찍어 먹기도 한다. [[오버프랑켄]] 지역에서는 11월 30일부터 [[재의 수요일]](또는 [[성목요일]])까지 [[아니스]]를 넣어 만든 '''아니스브레첼'''({{lang|de|Anisbrezel}})을 먹는다. [[비베라흐안데어리스]]에서는 [[사순절]] 기간 동안 '''파스텐브레첼'''({{lang|de|Fastenbrezel}})을 만들어 먹는다.<ref name="Lee">{{뉴스 인용 |저자=이승훈 |제목=[일상문화 속 교회 이야기] 빵 (상) |url=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69296 |날짜=2015-08-16 |확인날짜=2018-09-13 |뉴스=[[가톨릭신문]] |호=2957 |쪽=14}}</ref>
[[단 빵]]으로 굽기도 한다. [[슈바벤]] 지역에서는 [[성지주일]]에 달콤한 발효빵인 '''팔름브레첼'''({{lang|de|Palmbrezel}})을 먹는다. 지역에 따라 [[성 마르티노 축일]]에 '''마르틴스브레첼'''({{lang|de|Martinsbrezel}})을 만들기도 한다. [[퍼프 페이스트리]]로 만들고 [[견과]]를 뿌린 브레첼은 흔히 '''루센브레첼'''({{lang|de|Russenbrezel}})이라 불리는데, 이는 "러시아 브레첼"이라는 뜻이다. [[바덴]]과 [[슈바벤]], [[라인란트]] 등지에서는 [[새해]]에 '''노이야르스브레첼'''({{lang|de|Neujahrsbrezel}})을 만들어 먹는다.<ref name="Lee" /> 그 외에도 [[도넛]]처럼 [[식용유|기름]]에 튀긴 뒤 설탕을 뿌린 '''팡쿠헨브레첼'''({{lang|de|Pfannkuchenbrezel}}) 등이 있다.
<gallery>
파일:Laugenbrezel - panoramio.jpg|라우겐브레첼
파일:Bretzels et sucreries (8275718054).jpg|비슨브레츤
파일:Weidenberger Brezen.JPG|아니스브레첼
파일:Palmbrezel.JPG|팔름브레첼
파일:Fastenbrezel.JPG|파스텐브레첼
파일:Russenbrezel 26.jpg|루센브레첼
파일:Neujahrsbrezel - panoramio.jpg|노이야르스브레첼
파일:Pfannkuchenbrezeln 1.JPG|팡쿠헨브레첼
</gallery>
=== 과자 ===
미국에서 만들어진 딱딱한 프레츨은 전통적인 모양 외에 막대 형태로 만들기도 한다. 막대 모양 프레츨은 '''프레츨 스틱'''({{lang|en|pretzel stick}})이라 부른다.
<gallery>
파일:Pretzels.jpg|프레츨
파일:Salzstangen.jpg|프레츨 스틱
</gallery>
== 기타 ==
[[파일:Ravensburg Bäckereischild.jpg|220x220px|섬네일|오른쪽|브레첼 모양 [[빵집]] [[간판]]]]
=== 상징 ===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에서 브레첼 모양은 [[빵집]] 간판으로 흔히 사용된다.<ref name="Park" />
=== 사고 ===
2002년 1월 13일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프레츨을 먹으며 텔레비전으로 [[미식축구]] 경기를 보다가 목에 프레츨이 걸려 졸도한 바 있다.<ref name="Jeong" />
== 같이 보기 ==
* [[크링레]]
== 각주 ==
{{각주}}
{{토막글|독일|음식}}
[[분류:길거리 음식]]
[[분류:단 빵]]
[[분류:독일의 빵]]
[[분류:미국 요리]]
[[분류:밀빵]]
[[분류:양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