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제루 2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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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rtorana RogerII.jpg|right|thumb섬네일|루지에로가 [[그리스도]]로부터 제관을 받는 [[모자이크]]. [[팔레르모]]소재, ''루지에로 왕''(''Rogerios Rex'')이라고 묘사되어 있음.]]
'''루지에로 2세'''(Ruggeru II di Sicilia, [[1095년]] [[12월 22일]] ~ [[1154년]] [[2월 26일]])은 남부 이탈리아에 진출한 [[노르만인]] 출신의 [[시칠리아의 군주|시칠리아의 왕]]으로 [[1105년]] 시칠리아 백작부터 시작하여 [[1127년]] [[아풀리아 공작위#아풀리아와 칼라브리아 공작위|아풀리아와 칼라브리아의 공작]], [[1130년]]에 시칠리아의 왕이 되었다. 그의 통치 아래 노르만족이 정복한 남부 이탈리아의 영토는 하나로 통합되고 강력한 중앙집권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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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에로는 아나클레투스로부터 시칠리아의 왕관을 받는 대가로 그를 [[대립 교황|교황]]으로 지지했다. 그 해 [[크리스마스]]에 대립교황 아나클레투스는 교황의 칙령으로 루지에로를 [[시칠리아의 군주|최초의 시칠리아 왕]]으로 임명하였고 [[팔레르모]]에서 대관식을 가졌다.
 
[[파일:Arabischer Maler der Palastkapelle in Palermo 002.jpg|thumb섬네일|200px|아랍식 [[모자이크]]로 묘사된 루지에로]]
 
=== 반란, 황제와의 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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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에로는 제2차 십자군으로 유럽이 온통 들떠 있을 때에도 이에 동참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의 왕국의 백성이 대부분 이슬람교도인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어머니 [[아델레이데 델 바스토|아델레이데]]가 [[예루살렘 왕국]]의 [[예루살렘의 보두앵 1세|보두앵]]과 결혼했다가 다시 쫓겨왔던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의 [[십자군 국가]]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파일:DSC00533 - Cattedrale - Tomba di Ruggero II (1095-1154) - Foto G. Dall'Orto 28-09-2006.jpg|thumb섬네일|left|200px|루지에로의 무덤 (팔레르모).]]
 
루지에로는 58세의 나이로 [[1154년]] [[2월 26일]] 팔레르모에서 죽었다. 그의 뒤를 이어 네번째 아들인 [[굴리엘모 1세|굴리엘모]]가 왕위에 올랐다. 루지에로는 팔레르모 대성당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