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 아르슬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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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파일:AlpArslan.PNG|thumb섬네일|left|알프 아르슬란]]
1059년, 그는 호라산 총독이였던 아버지 [[차그리 베그]]의 지위를 이어받았다. 그의 숙부 [[투으룰 1세]]가 죽자 알프 아르슬란의 형제 술레이만이 그의 지위를 계승했다. 알프 아르슬란과 그의 숙부 [[쿠탈미쉬]]는 각각 자신이 토그릴의 지위를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64년 4월 27일, 알프 아르슬란은 쿠탈미쉬에게 패배를 안겨주고 대 셀주크의 술탄이 되었다. 그의 페르시아 술탄국은 [[아무다리야 강]]에서 [[티그리스 강]]에 이르는 영토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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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년, [[시리아]]로 진격하는 와중에 오우쉬가 비잔티움 제국을 침공했다. 황제 [[로마누스 4세|로마누스 4세 디오게네스]]가 직접 이끄는 군대가 [[실리시아]]에서 침략자들과 마주쳤다. 세번의 전투 중 처음의 두번은 황제가 직접 지휘했고, 세 번째 전투는 마누엘 콤네노스 (마누엘 1세 콤네노스의 종조부) 가 이끌었다. 1070년 튀르크인들은 패주해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으로 퇴각했다. 1071년 로마누스는 [[쿠만인]]과 [[프랑크족|프랑크인]], [[바이욀의 루셀]]이 이끄는 [[노르만족|노르만인]]로 이루어진 약 30,000명의 병사를 이끌고 아르메니아로 진군했다.
 
[[파일:131 Bataille de Malazgirt.jpg|270px|right|thumb섬네일|[[만지케르트 전투]]]]
[[반 호]] 북쪽의 만지케르트에서 디오게네스는 알프 아르슬란의 군대와 마주했다. 술탄은 황제에게 평화 조약을 제안했으나, 황제가 거절함으로 [[만지케르트 전투]]가 시작되었다. 쿠만 용병들은 전투가 시작되자 마자 제국을 배신하고 튀르크군에 가담했다. 또, “서방의 용병들은 전투를 회피했다. 아무 짝에도 쓸데가 없었다.”<ref>The First Crusade, Steve Runciman,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2</ref> 로마인의 군대는 궤멸당했다.
 
[[파일:BnF Fr232 fol323 Alp Arslan Romanus.jpg|thumb섬네일|right|180px|[[만지케르트 전투]] 후, 알프 아르슬란이 로마누스에게 굴욕을 선사하고 있다. 조반니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가 쓴 『명사들의 운명』의 15세기 프랑스 번역판의 삽화.]]
로마누스 4세 황제는 생포되어 알프 아르슬란 앞으로 끌려갔다. 술탄은 황제에게 친절한 태도를 보이며 평화 조약을 맺을 것을 제안했고, 황제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술탄은 황제에게 근위병과 보물들을 쥐어졌다. 아래의 유명한 대화는 황제가 술탄의 포로가 된 뒤에 일어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