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영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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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oto di uno ione in un elettrolita.svg|thumb섬네일|right|500px|전기영동 현상 내 두 가지 힘, 전기력(왼쪽 방향)과 마찰력(오른쪽 방향)]]
 
'''전기영동'''(電氣泳動, {{llang|en|Electrophoresis}}) 혹은 '''전기이동'''은 전극 사이의 전기장 하에서 용액 속의 전하가 반대 전하의 전극을 향하여 이동하는 화학현상이다. 스웨덴의 생물리학자 [[아르네 티셀리우스]]({{llang|en|Arne Tiselius}})가 1930년대 혈청 단백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고안하였다. [[아르네 티셀리우스]]는 '''전기영동'''을 응용한 분석법 고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48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다.<ref>http://www.nobelprize.org/nobel_prizes/chemistry/laureates/194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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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전기영동은 ''이온의 크기 대비 전하량''에 따라 이동속력이 변하게 된다.<ref>http://chromatographytoday.com/news/electrophoretic-separations/35/breaking_news/what_is_capillary_electrophoresis/32375/</ref>
== 전기 삼투현상 ==
[[파일:electroosmosis.jpg|thumb섬네일|right|300px|전기 삼투현상의 전하분포도]]
일반적으로 전기 영동을 응용할 때 모세관 전기 영동법을 사용한다. 모세관은 실리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실라노({{llang|en|Silanol}}) 작용기가 (-Si-OH) 내벽에 자리잡고 있다. 실라노 작용기가 음전하(-Si-O-)를 띠므로 용액 내 양전하들이 먼저 실라노 작용기 가까이에 정전기적 인력으로 부착된다. 고정층의 양전하는 실라노 작용기에 단단히 붙어있기 때문에 이동할 수 없다. 고정층과 이동층의 모든 전하량 합은 0이어야 한다. 따라서 고정층에서 실라노 작용기(음전하)가 양전하보다 많았던 만큼 이동층에서는 양전하의 숫자가 더 많아야 한다. 따라서 이동층은 전기적으로 양을 띠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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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겔 전기 영동법 (GE) ===
[[파일:Gel electrophoresis procedure.png|370px|thumb섬네일|겔 전기 영동법 도식]]
 
'''[[겔 전기 영동법]]'''({{llang|en|Gel Electrophoresis}})은 판 형태의 매트릭스 때문에 슬래브 겔 전기 영동법({{llang|en|Slab Gel Electrophoresis}})으로도 불린다. 전기 영동 현상을 단백질 분석에 응용하기 시작할 당시의 전기 영동법의 초기 형태이다. 그러나 모세관 전기 영동법에 비해 이온이 지나가는 폭이 넓기 때문에, P=V^2/R의 식으로부터 같은 전압이 걸릴 경우 저항이 작아 열이 발생한다. 많은 열이 발생할 경우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압을 증가시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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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파일:Gel electrophoresis 2.jpg|280px|thumb섬네일|형광염색물질로 표지된 DNA]]
 
=== 모세관 전기 영동법 (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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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셀 동전기 모세관 크로마토그래피(MEKC) ===
[[파일:MEKC.gif |thumb섬네일|right|680px|마이셀(micelle) 안에 들어간 용질의 전기장 속 이동(오른쪽)]]
 
'''마이셀 동전기 모세관 크로마토그래피'''({{llang|en|Micelle electrokinetic capillary chromatography, MEKC}})는 전기 영동 현상을 이용하여 중성 분자들 간을 분류하기 위한 화학분석 응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