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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서'''(昭格署)는 [[도교]]의 영향을 받아 하늘과 별에 제사를 지내던 [[조선]]의 관청이다.
 
[[고려]] 시대에 소격서와 유사한 도교 관련 관청은 복원궁, 신격전, 정사색, 소전색, 태청관, 태일전, 구요당 청계배성소 등 여러 곳이 있었는데 [[조선 태조|태조]] 원년([[1392년]])에 모두 합하여 소격전(昭格殿)이라 하였다. 태조가 죽은 후하였으며 [[조선 세조|세조]] 12년([[1467년]])에 소격서로 이름을 고쳤다. [[조선 중종|중종]] 13년([[1518년]])에 [[조광조]]를 필두로 한 [[사림파]]의 강한 요구로 혁파되었다가 [[기묘사화]]로 사림이 실각하자 이듬해인 [[1520년]]에 다시 세워졌다. 그 뒤 [[임진왜란]] 와중에 제사가 폐해졌고 다시 세워지지 않고 완전히 사라졌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법정동인 [[소격동]]의 어원이기도 하다. 오늘날의 대통령 직속 종교 자문 위원회에 해당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