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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시보사'''(佛敎時報社)는 [[일제 강점기]] 말기에 존립한 [[불교]] 언론 기관이다. 월간 신문인 《'''불교시보'''》를 발행했다.
 
== 개요 ==
[[일본]] 유학파인 [[대승사]]의 [[김태흡]]이 주도하여 설립하고 [[1935년]] [[8월 1일]]에 《불교시보》 창간호를 발간했다. [[1944년]] [[4월 15일]]에 발간된 제105호가 마지막이다. 타블로이드 8면으로 발행되었다.
 
《불교시보》는 일제 강점기의 유일한 불교계 친일 월간 신문으로 평가된다. 주로 심전개발 운동, [[중일 전쟁]] 협력, [[창씨개명]] 등 [[조선총독부]]의 시책을 적극 지지하는 내용이나 일본군의 전쟁 승리를 기원하는 내용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불교시보사는 신문 발행 외에도 [[태평양 전쟁]]에 대한 시국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 불교시보==
《불교시보》는 창간호부터 시작하여 [[1937년]]까지는 [[우가키 가즈시게]] 조선총독이 벌이던 심전개발 운동을 협력 지지하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1937년 중일 전쟁이 발발하자 곧바로 〈적군의 응징과 국민의 지구력〉이라는 사설을 비롯하여 조선총독 [[미나미 지로]]의 〈반도국민 협심 협력하라〉을 게재하는 등 전쟁 협력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