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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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파일:Dongaseu 2.jpg|섬네일|돈가스]]
돈가스가 [[한반도]]에 처음 들어온 것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1940년대]]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 시대에 [[돼지고기]]로 된 [[튀김]]이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경양식집이 널리 생기기 시작한 [[1960년대]]로 여긴다.<ref>{{뉴스 인용 |제목=[테이스티워드]포크커틀릿은 어떻게 돈가스가 됐나 |url=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20914372051802 |출판사=아시아경제 |저자=김철현 |날짜=2016-12-11 |확인날짜=2017-06-11 }}</ref> [[일본]]을 거쳐 들어왔지만 경양식집의 돈가스는 [[포크 커틀릿]]의 조리법을 따라 얇게 튀겨졌다. [[기름]]을 많이 써야 하고, 조리 시간도 긴 일본식 돈가스보다 [[포크커틀릿]]이 더 만들기 용이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고기]]를 두드려 넓게 펴면 큰 접시를 가득 채워 푸짐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밥]]을 곁들이고, [[김치]]도 제공하면서 한국식 돈가스가 만들어졌다. 현재는 경양식집이 많이 사라졌고, 원조 한국식 돈가스의 명맥은 [[기사식당]]이기사식당이 잇고 있다. 바쁜 기사들을 위해 빨리 [[조리 (음식)|조리]]할 수 있도록 돈가스는 더욱 얇아졌고, [[밥]]과 [[국]], 그리고 [[고추]]를 곁들이는 모양을 갖춰갔다. 다만 소수의 경양식집들이 남아 아직 '왕돈가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인 [[분식집]]에서도 돈가스를 파는 경우가 많으며, [[21세기]] 들어서는 앞에서 설명한 일본식 돈가스도 [[대한민국]]에 들어와 널리 [[유행]]하고 있다. 한국식 돈가스는 일본식 돈가스와 몇 가지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돈가스를 미리 자르지 않고 [[나이프]]·[[포크]]와 함께 내놓는 경우가 많으며, [[소스 (음식)|소스]]도 따로 두지 않고 돈가스 위에 뿌려 놓는다. [[소스 (음식)|소스]]도 [[우스터 소스]]와는 차이가 있다. [[고기]]가 일본식 돈가스와 비교할 때 두껍지 않고, 얇고, 넓다. 또한 한국식 돈가스는 [[국]]보다는 [[포타주|수프]]와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 관련 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