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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행상||불교 용어인 상모(相貌)}}
 
'''상모'''는 풍물놀이에서 잽이들이 머리에 쓰는 것으로 전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옛날 군사들이 썼던 전립에서 유래된 것으로 꼭지에 진자와 채를 달아 돌리면서 놀음을 한다.
 
전립(모자) 부분은 전통적으로는 소털에 아교를 먹여 모약을 만들었으나, 근래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진자라고 하는 꼭지에 연결하여 돌아가는 부분에 적자라고 하는 구슬과 납을 달아 무게를 유지하여 관성의 법칙을 이용하여 돌아가게 된다. 끝에 부포를 달면 부포상모, 채를 달면 채상모라고 한다. 부포는 일반적으로 거위털을 이용하여 하얀 꽃처럼 만드는데, 근래에는 칠면조 털을 이용하기도 한다. 부포 상모는 다시 모양에 따라 뻣상모와 개꼬리상모로 구분한다. 뻣상모는 진자를 단단히 묶어 뻣뻣하게 서도록 만든 것으로, 부포의 지름이 약 30~40cm 정도로 상당히 크다. 커다란 부포가 오므라졌다 펴졌다 하는 모습이 매우 화려하다. 개꼬리상모는 진자를 느슨하게 묵어 처지도록 만든 것으로, 부포의 지름이 15cm 내외로 작다. 기본적인 상모 돌리기의 기술과 더불어 전조시-진자가 전립의 모서리를 쪼듯이 돌리는 기술, 퍼넘기기 - 부포를 앞에서 뒤로 넘기는 기술은 물론 상모를 세워 진자를 고정시키고 부포만 돌리는 기술 등의 어려운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채상은 일반적으로 장구, 북, 소고 잡이들이 쓰는 것으로 진자 끝에 물채라고 하는 실로 꼬아 만든 줄에 얇고 기다란 종이 또는 천을 달아 돌려 모양을 만든다. 치배 머리 뒤쪽에서 커다란 모양이 만들어져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옛날 군사들이 썼던 전립에서 유래된 것으로 꼭지에 진자와 채를 달아 돌리면서 놀음을 한다.
 
전립(모자) 부분은 전통적으로는 소털에 아교를 먹여 모약을 만들었으나, 근래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진자라고 하는 꼭지에 연결하여 돌아가는 부분에 적자라고 하는 구슬과 납을 달아 무게를 유지하여 관성의 법칙을 이용하여 돌아가게 된다.
 
끝에 부포를 달면 부포상모, 채를 달면 채상모라고 한다.
 
부포는 일반적으로 거위털을 이용하여 하얀 꽃처럼 만드는데, 근래에는 칠면조 털을 이용하기도 한다.
 
부포 상모는 다시 모양에 따라 뻣상모와 개꼬리상모로 구분한다.
 
뻣상모는 진자를 단단히 묶어 뻣뻣하게 서도록 만든 것으로, 부포의 지름이 약 30~40cm 정도로 상당히 크다. 커다란 부포가 오므라졌다 펴졌다 하는 모습이 매우 화려하다.
 
개꼬리상모는 진자를 느슨하게 묵어 처지도록 만든 것으로, 부포의 지름이 15cm 내외로 작다. 기본적인 상모 돌리기의 기술과 더불어 전조시-진자가 전립의 모서리를 쪼듯이 돌리는 기술, 퍼넘기기 - 부포를 앞에서 뒤로 넘기는 기술은 물론 상모를 세워 진자를 고정시키고 부포만 돌리는 기술 등의 어려운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채상은 일반적으로 장구, 북, 소고 잡이들이 쓰는 것으로 진자 끝에 물채라고 하는 실로 꼬아 만든 줄에 얇고 기다란 종이 또는 천을 달아 돌려 모양을 만든다. 치배 머리 뒤쪽에서 커다란 모양이 만들어져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분류:한국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