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1954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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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과정을 거쳐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에 박사학위를 받은 최재천은 [[1992년]]에 [[미시간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됐다. [[1994년]]에 귀국한 후 [[2006]]까지 [[서울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0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하였다.<ref name="박주">박주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112222165&code=100203 최재천 교수 “인터뷰로 시작된 16년 인연… 제인 구달과 손잡고 재단 설립”]. 경향신문. 2012년 11월 11일.</ref>
 
[[1999년]] 동강댐 건설을 막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호소글을 보내 '댐 건설 전면 백지화'를 이끌어냈다.<ref name="박주"/>
 
[[2000년]] 제1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영국 출판사가 발간한 <동물생물학 백과사전>의 무척추동물사회행동 부문 편집장으로 발탁되었다.<ref name="박주"/>
 
[[대한민국]]은 [[2005년]]에 [[호주제]]를 폐지하였는데, 최재천은 호주제 폐지에 기여한 공로로 남성 최초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았다. 당시 최재천은 [[서울대학교]] [[생물학|생명과학부]] 교수로서 현행 민법이 규정한 부계혈통주의가 사회적으로는 물론 생물학적으로도 모순임을 증명하여 [[헌법재판소]]의 호주제 위헌 판결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최재천은 "세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온전히 암컷으로부터 온다. 생물의 계통을 밝히는 연구에서는 철저하게 암컷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호주제]]의 근간으로 치부되는 [[부계혈통주의]]는 생물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주장이다"라며 정치·사회적 근거는 배제한 채 순수한 과학적 사실에만 입각해 호주제의 모순을 지적하여 '호주제의 헌법 불합치' 판결을 이끈 것이다.<ref>김지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0059176 호주제 폐지 이끌어낸 숨은 공신 '두 최재천']. 오마이뉴스. 2005년 3월 1일.</ref> 하지만 호주제에 대한 최재천의 견해는, 사실로부터 당위를 도출해내는 전형적인 [[자연주의]]의 오류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있다.<ref>[http://scicri.com/news/view.html?section=79&category=85&no=290 최재천, 호주제 그리고 자연주의적 오류] 사이언티픽 크리틱스, 2012년 12월 3일</ref>
 
== 학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