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르 (원소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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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아이테르'''({{llang|grc|αἰθήρ}})는 [[고대 그리스]]에서의 빛나는 공기의 상층을 나타내는 말이며,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 [[4원소]]설을 확장해 천체를 구성하는 '''제5원소'''(Fifth element)로서 제창되었다. 이것은 [[스콜라 철학]]에 계승해져 [[중세]]의 [[크리스트교]]적 우주관에서도 천계를 구성하는 물질로 여겨졌다.
 
== 고대그리스에서의 아이테르 ==
아리스토텔레스 이전부터 고대 그리스에서 아이테르는 대기의 상층, 구름이나 달의 영역, 혹은 [[제우스]]의 지배하는 영역을 의미하는 말로서 이용되었다. 이에 비해 하층의 공기는 '''아에르'''(ἀήρ)로 불렸다. 어원상, 아이테르는 '항상 빛나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거기로부터 사라질 리가 없는 하늘의 빛을 표현했다. [[파르메니데스]]는 아이테르를 대기 위의 불길, '온화하고 희박해서, 일면에 균일하게 퍼지는 것'이라고 표현해, 어둡고 진하고 무거운 대지의 물질과 대비했다<ref>{{서적 인용| author=광천요이치 | title=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 | publisher=〈코단샤 학술 문고〉 | year= 1997 | pages= p.258}}; {{서적 인용| author= ed. Philip Wheelwright | title= The Presocratics | publisher= New York: Odyssey Press | year= 1966 | pages= p.99}}; {{서적 인용| author= Peter Pesic | title= Sky in a Bottle | publisher= Cambridge: MIT Press | year= 2004 | pages= pp.5&ndash;6}}</ref>. 또 [[피타고라스 교단]]은 사람이 죽은 후에 영혼이 가까스로 도착하는 영원의 더러움이 없는 영역이라고 했다<ref>{{서적 인용| title= The Presocratics | pages= p.230}}; {{서적 인용| title= Sky in a Bottle | pages= p.6}}</ref>. [[엠페도클레스]]에 의하면 아이테르는 아에르가 고층의 불길과 접해 결정화한 것이며, 또 영혼은 아이테르와 아에르의 혼합물이라고 했다<ref>{{서적 인용| title= The Presocratics | pages= pp.152&ndash;153}}; {{서적 인용| title= Sky in a Bottle | pages= p.6}}</ref>. 이것들 어느 것에서도 아이테르는 지상의 죽을 것의 세계에 비해, 영속적인 세계를 지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