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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 다신'''({{langllang|en|Jules Dassin}}, [[1911년]] [[12월 18일]] ~ [[2008년]] [[3월 31일]])은 미국의 영화감독이다. [[할리우드 블랙리스트]](Hollywood blacklist)에 올라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가야 했지만, 그곳에서 더 화려하게 경력을 이어나갔다.
 
 
==생애==
[[코네티컷 주]]의 미들타운의 러시아 유태계 이발소집의 여덟 명의 자녀 중 하나로 태어났다. 생후 얻은 이름은 Julius Dassin이다. 이디시(Yiddish) 배우(<small>유태인의 언어인 이디시어를 사용하며 유태인사회에서 열리는 연극에 주로 출연하는 배우</small>)로 활동을 시작하여, 잭 스커닉(Jack Skurnick)과 공동으로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스커닉의 이른 죽음으로 인해 이 작품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1940년대]] 그가 만든 누아르 영화 《Brute Force》, 《벌거벗은 도시》(The Naked City), 《도둑들의 고속도로》(Thieves' Highway)로 금방 유명해졌다. [[1960년]]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는 [[아카데미 음악상]](Manos Hadjidakis)과 [[칸느영화제]] 여우주연상([[멜리나 메르쿠리]] Melina Mercouri)을 안겨주었다.
 
주요한 필헬렌(<small>그리스문화를 사랑하는 사람, Philhelllene</small>) 인사로 간주되며, [[그리스]] 정부관리들은 그를 두고 '첫 세대 그리스인'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부인과 함께 그리스 군사정부를 반대하였다. 대영제국 박물관에 있는 고대 그리스의 대리석조각([[:en:Elgin Marbles|Elgin Marbles]])의 반환 운동을 지원하였고, 이를 위해 아내의 이름을 딴 멜리나 메르쿠리 협회(Melina Mercouri Institution)를 만들었다. 뉴아크로폴리스 박물관(New Acropolis Museum)의 개관식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사망하였다. 향년 96세.
 
==가족==
[[그림:Melina Mercouri.JPG|thumb|right|150px|<small>멜리나 메르쿠리</small>]]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세 명의 자녀를 두었다. 조 다신 (Joe Dassin, 1938 ~ 1980, <small>[[1970년대]] 활동한 유명한 프랑스 가수, 심장마비로 사망</small>), Richelle Dassin(작곡), Julie Dassin(배우).
 
두 번째 부인인 메르쿠리와의 사이에는 자식이 없다. 그녀는 [[1942년]] Panayiotis Harakopos와Harakopos 와 첫 번째 결혼을 결혼하였고했고, 다신과는 두 번째 결혼이다. 영화 데뷔는 [[1955년]] (《Stella》). [[1960년]] 《일요일은 참으세요》의 주연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 외에도 《페드라》를 비롯 몇 편의 세계적인 흥행영화에 출연하였다.
 
미국의 지원을 받는 그리스 군사독재시절[[군사독재]]시절(1967[[1967년]] ~ 1974[[1974년]])에는 프랑스에서 살았다. 군사정부(military junta)가 국적을 박탈하자 "나는 그리스인으로 태어나서 그리스인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파타코스(<small>Pattakos, 군사정부 지도부의 일원</small>)씨는 파시스트로[[파시스트]]로 태어나서 파시스트로 죽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로보이스를 가진 그녀는 완벽한 고전 그리스곡 가수로가수라고 불렸다평가받았다. 프랑스 [[망명]] 당시 4장의 레코드를 냈다. 고국에 민주주의가 회복되자 돌아와서 의회의 일원이 되었으며, 1981년 그리스 최초의 여성 문화부장관에 취임하였다(1981[[1981년]] ~ [[1989년]], 1991[[1991년]] ~ [[1994년]], 두 차례 재임). 칸느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994년 3월 6일 [[뉴욕 시|뉴욕]]에서 [[폐암]]으로 사망하였다.
 
==영향==
[[그림:Ocean's11Cast.jpg|thumb|right|<small>오션스 일레븐 출연진</small>]]
2001년 [[베를린영화제]]([[:en: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스티븐 소더버그]]의 영화 <트래픽> 기자회견장에서 영화의 다큐멘터리적 기법에 대한 질문과 찬사가 쏟아지던 가운데, 한 기자가 “그런 건 이미 당신 선배들이 다 했던 것 아니냐”고 비꼬았다. 그러자 소더버그는 “줄스 다신의 <네이키드 시티>를 말하는 거죠?”라고 웃으며 답한 뒤, 그는 가장 존경하는 감독 중 하나가 줄스 다신이라며 그의 또 다른 작품 <리피피>에 오마주([[:en:Homage|Homage]])를 바치는 가벼운 강탈 영화도 하나 만들 것이라 했다. 그 강탈 영화가 바로 <오션스 일레븐>(2001)이었다. 주도면밀한 강탈 현장을 세심하게 재현해낸다는 점에서 <리피피>는 <오션스 일레븐>은 물론 저 멀리 장 피에르 멜빌의 <형사>(1971)부터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2004)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영화들의 원조라 할 수 있다.<ref>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2003&article_id=50795 씨네21, 글 주성철</ref>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