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골 문자: 두 판 사이의 차이

갑골문은 1899년 청조 말기에 안양현 소둔촌, [[상나라|상]]의 수도였던 은의 폐허에서 王懿榮(왕의영)이 최초로 발견하였다. 당시 한약재로서 쓰이고 있었다. 1928년 중앙연구원을 설립하여 [[동작빈]] 선생 주도하에 본격으로 발굴하고 조사하였다. 현재까지 십육만 편, 오천 자가 발견되어 그중에 천 자 정도가 완벽히 해독되었다. 세계 각국 박물관에 흩어져 보관되어 있다.

 

 

거북이의 배딱지나 짐승의 견갑골을 사용한 복점은 [[신석기 시대|신석기시대]]에 행해졌지만, 여기에 문자를 새긴 것은 [[상나라|상]](商)뿐이다. 현재 알려진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로, 회화성 요소가 있으나 순수한 [[그림문자|회화문자]]보다는 진보되어 있다. 지금까지 한 연구로써 밝혀진 내용은 제사·풍우·전렵(田獵)·농경·군사·사명(使命)·질병·복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