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
जद ब्राह्मण (토론 | 기여) 이슬람교를 악의적으로 왜곡하지 마십시오. |
||
1번째 줄:
{{이슬람교}}
'''이슬람'''({{llang|ar|الإسلام al-islām}} {{소리|Ar-al islam.ogg}})또는 '''회교'''(回敎)는 [[무함마드]]를 예언자로, [[알라]]를 단일신으로 삼는 종교이다. 불교와 기독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이슬람’이라는 명칭은 [[아랍어]]로 복종·순종, ‘알라’는 ‘하느님’, ‘신’을 의미한다. 이슬람을 믿는 [[신도 (사상가)|신자]]는 [[남자]]일 경우에는 [[무슬림]]이라고 하고 [[여자]]일 경우에는 [[무슬리마]]라고 한다.(알라는 하느님, 신 을 뜻하는 아랍어로 유대교 기독교에서 말하는 유일신 하느님(알라)을 믿는 종교 입니다)
이슬람의 경전은 [[꾸란]](코란)이며,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llang|ar|جبريل}})로부터 받은 [[알라]]의 말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이슬람의 대표적인 종파로는 전체 무슬림의 80~90%를 차지하는 [[수니파]]와 [[이란]]이 대표하는 [[시아파]]가 있다. [[시아파]]는 10-20%를 차지한다.<ref name="Britannica">{{웹 인용|언어=영어|url=http://www.britannica.com/EBchecked/topic/295507/Islam |제목=Islām |work= |publisher=Encyclopædia Britannica Online |date= |accessdate=2010-08-25}}</ref><ref name="PRC">{{웹 인용 |언어=영어|url= http://pewforum.org/Muslim/Mapping-the-Global-Muslim-Population%286%29.aspx |제목=Mapping the Global Muslim Population: A Report on the Size and Distribution of the World’s Muslim Population |accessdate=2010-08-24 |work=Pew Research Center |publisher= |date=2009-10-07}}</ref><ref name="CIA">{{웹 인용 |언어=영어|url=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fields/2122.html |제목=Religions |accessdate=2010-08-25 |work=Central Intelligence Agency |publisher=The World Factbook |year=2010}}</ref><ref name="mgmpPRC">
{{서적 인용 |언어=영어
| last = Miller
줄 21 ⟶ 13:
| url=http://pewforum.org/Muslim/Mapping-the-Global-Muslim-Population.aspx
| accessdate = 2009-10-08 }}
</ref> 발칸 반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무슬림들은 [[수피즘|수피 무슬림]]들이 많다.
== 용어의 정의 ==
* [[이슬람]]: 흔히 ‘이슬람교’라고 불리는 [[종교]]의 이름이다. 이슬람(al-islām)은 ‘[[알라]]에게 복종하다’라는 뜻으로 "복종·순종"을 의미하는 ‘아살라마’(asalama)에서 파생하여 [[무함마드]]가 만든 말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이슬람을 회교(回敎)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중국에서 이슬람을 회회교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다.<ref>《세계종교사입문》/서울대학교 종교학연구회/청년사</ref> 한국 이슬람중앙회에서는 발간한 소책자의 ‘이슬람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서 ‘회교’의 명칭은 잘못된 것이며 ‘이슬람교’ 또는 ‘이슬람’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ref name="횃불트리니티_09">안신, [www.ttgst.ac.kr/upload/ttgst_resources16/20119-97.pdf 이슬람 다와에 대한 신학적 이해], ''Muslim-Christian Encounter'' Vol.3 No.1,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2010.4. p.56</ref> 간혹 이슬람을 마호메트교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나 이슬람은 [[무함마드]]를 믿는 [[종교]]가 아니며, [[알라]]를 유일신으로 하는 종교다. 한국 이슬람중앙회는 ‘마호메트교’의 명칭 또한 잘못된 것으로 지적한다.<ref>《이슬람이란?》, 한국 이슬람중앙회, 2009.2. p.8 - 안신, 「이슬람 다와에 대한 신학적 이해」, ''Muslim-Christian Encounter'' Vol.3 No.1,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2010.4 에서 언급.</ref>
* [[무슬림]]: 이슬람에 복종한 자, 곧 이슬람을 믿는 이슬람 신자를 가리킨다. 여자는 [[무슬리마]]이다.
[[파일:Hand written Quran in Saudi Arabia.jpg|섬네일|[[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꾸란]]
줄 34 ⟶ 26:
== 역사 ==
===이스마일의 후손 이슬람 창시 설===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스마일과 이삭이 있는데 이스마일이 쫓겨나면서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에 도착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이스마일을 보러온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스마일과 함께 메카의 카바신전을 건축했다는 설이다
=== 무함마드 이야기 ===
줄 56 ⟶ 33:
==== 무함마드의 유년시절 ====
[[파일:Mecca, Saudi Arabia locator map.png|섬네일|[[메카]]의 위치]]이슬람의 성지(聖地) [[메카]]는 [[아라비아 반도]] 중부, [[홍해]] 연안에서 약 80 km 지점의 불모지 골짜기에 위치하는 도시로, [[인도양]]에서 [[지중해]]안에 이르는 대상로(隊商路)의 요지였다. 옛날부터 흩어진 [[유대인]]들이 살았으며 [[에비온파]], [[마르얌파]], [[네스토리우스교]](경교) 등 마이너리티 [[기독교]] 신자들이 [[로마교회]]의 탄압을 피해 아라비아에 거주하였다. 메카는 카바 신전을 중심으로 아라비아 반도의 종교적 중심지였기에 매년 많은 대상과 순례자들이 찾아들었다. 메카의 지배계급은 [[5세기]] 말경, 부근 황야에서 온 꾸라이쉬족이었으며 [[무함마드]]는 그 중의 하심가(Hashim 家) 출신이다. 하심가에는 압둘 무딸립이란 사람이 살았는데 그에게는 열명의 아들이 있었고 막내의 이름이 압둘라였다. 압둘라는 아미나와 결혼을 했는데 그 사이에서 무함마드가 태어난다. 무함마드가 태어나기 전 아버지는 죽었고 어머니 아미나도 메디나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중 병에 걸려 죽게 된다. 무함마드는 하녀의 손을 잡고 메카로 돌아와 할아버지 압둘 무딸립에 의해 자라다 할아버지가 죽자 삼촌 아부 딸립에 의해 양육된다. 삼촌 아부 딸립은 가난했는데다 딸린 식구들이 많아 무함마드는 어린 나이부터 삼촌 아부 딸립을 따라 시리아 지방으로 무역 대상을 떠나게 된다.
12세에 무함마드는 삼촌을 따라 시리아로 간다. 그곳에서 네스토리아(경교) 수도사를 만나게 된다. 바히라라는 캬라반을 타고 가는 무함마드에게 [[예언자]]의 징표가 있다고 말하였다.
==== 카디자와의 결혼 ====
당시 [[아라비아]] 각지에는 유대인들과 소수 [[기독교]]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사비교인]]들도 아라비아에 거주하였는데 이들은 서로에게 종교적인 영감을 주었다. 신성한 달이라 불리던 9월에 금식을 행하던 것은 [[사비교]]의 종교적 영향이다. [[유대인]]들과 마이너리티 [[기독교]] 신자들의 영향으로 [[일신론]] 사상이 아라비아 반도에 전해지긴 했으나 대부분은 여전히 [[다신교]] 신앙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카바 신전]]에는 360개의 우상들이 존재했는데 그 우상들은 '알라'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중재자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알라]]'라는 호칭은 이슬람에서 매우 중요한데 아랍어로서 '하느님'을 뜻한다. 즉, 이 세상의 절대적인 존재 "신"을 의미한다. '[[알라]]'는 이슬람에서 유일한 숭배의 대상이다.
무함마드는 가난했던 삼촌 아부 딸립을 생각하며 수익성이 좋은 직업을 구했고 삼촌 아부 딸립의 소개로 부자였던 과부 [[카디자]]의 고용인으로 들어가 그녀를 대신해 시리아 지방으로 대상 무역을 떠나게 된다. 무함마드의 이 무역은 큰 성공을 거두고 현재의 시리아 지방의 특산품을 구해 [[메카]]로 돌아왔다.
카디자는 무함마드의 정직성과 신실함에 깊은 감명을 받고 15살이나 어린 무함마드에게 청혼을 하였다.
무함마드 25세 카디자 40세에 둘은 결혼을 하였다. 부자였던 카디자와의 결혼은 무함마드에게 부와 명예를 주었고 무함마드는 삼촌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알리를 입양하였다.
무함마드의 결혼생활은 행복했으나 무함마드에게 불행이 닥치기 시작했다. 네 명의 딸은 잘 성장하였으나 그의 아들들이 유아 때 계속 사망한 것이다. 당시 아라비아 사회는 건장한(몸이 크고 굳센) 남자가 대상무역을 떠나 성공하는 것이 [[영웅]]시 되던 때였기에 건장한 사내아이를 선호하였다. 무함마드의 부와 명예로 인해 사람들은 그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경제적인 부는 그에게 여유를 주었고 무함마드는 금식하며 사색하며 진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무함마드는 히라산 동굴에서 첫 계시가 임하게 된다. 무함마드는 겁에 질려 집으로 돌아와 죽은 듯 했는데 부인이었던 카디자가 무함드를 진정시키고 자신의 [[삼촌]]이자 [[에비온파]] 기독교인이었던 와라까 븐 나우팔에게 가 사정을 설명하였다.
와라까는 무함마드가 만난 것이 천사 [[지브릴]](가브리엘)이었다며 무함마드가 하느님의 예언자라고 말하였다. 카디자는 집으로 돌아와 무함마드에게 삼촌이 말한 것을 모두 알려주었고 그의 예언자직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그(무함마드)는 이슬람에서의 최초의 무슬림이 된다.
첫 계시를 받은 후 점차 무함마드의 양자들과 노예 그리고 친한 친구들이 무슬림으로 개종하였고 3년째 되던 해 무함마드는 자신의 친구와 친족을 모아놓고 단일신 [[알라]](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선포하게 된다. 하지만 친구와 친족들은 그를 비난하고 모욕하여 무함마드를 무시했다. 그러자 무함마드는 [[메카]]로 오는 순례객들에게 단일신 사상을 전하기 시작했고 [[메카]]의 [[카바 신전]]을 지키며 순례객들로 수입을 얻었던 부족원들이 무함마드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 메디나로의 피신 ====
[[파일:Medina, Saudi Arabia locator map.png|섬네일|[[메디나]]의 위치]]
무함마드는 AD 619년에 큰 슬픔을 얻게 된다. 첫 무슬림 신자이자 자신의 큰 후원자였던 부인 [[카디자]]가 죽은 것이다. 또한 자신의 방패가 되어주던 삼촌 아부 딸립도 그 해에 세상을 떠난다. 무함마드는 고통속에서도 줄어들지 않는 박해와 핍박에 대항하기 위해 무슬림 공동체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핍박은 더욱 심해졌고 이를 피하여 [[622년]] [[메카]] 북방 약 400km 떨어져 있는 [[메디나]]로 갔다. 신도들도 이때를 전후하여 메디나로 피난, 그곳 협력자들(안사르)의 집에 수용되었다. 이 [[메디나]] 행을 이슬람에서는 ‘[[히즈라]]("이주")’라고 하는데, 이 해를 [[이슬람력]]의 기원으로 삼고 있다.
[[메디나]]에 도착한 무함마드는 자신의 말이 멈춘 수하일의 과수원 땅을 사서 최초의 사원과 자신의 집을 지었다. 그리고 [[메카]]를 향해 하루에 다섯 번씩 [[알라]](하느님)는 위대하다고 암송하며 절했다. 무함마드는 [[메디나]]에서 선지자의 권위를 확립하고 아라비아 부족의 통일을 꿈꾸기 위해 종교적인 일과 세속적인 일을 구별하지 않는 형태의 이슬람 조직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즉 제정일치의 사회를 무함마드는 추구했다.
==== 메카정복 ====
AD 628년 무함마드는 [[메카]]의 [[카바 신전]]을 순례하러 가기로 결정한다. 그해 3월은 아랍에는 신성한 달로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었지만 메카의 사람들은 무함마드가 전쟁을 하지 않을까 염려하여 그에게 2년에서 10년까지의 평화조약을 요구하고 무함마드는 요구에 응한다. 그리고 2년 후 AD 630년 1만명의 무슬림은 무기를 지니지 않은 채 [[메카]]로 향하였고 결국 [[메카]]로의 무혈 입성을 이루어낸다.
메카로 입성한 무함마드는 "알라후 아크바르(
무함마드는 [[카바 신전]]의 우상들을 다 부숴버렸고 유일신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포했다. 그때 메카의 모든 집에 있던 우상들이 다 파괴됐다.
무함마드는 [[메카]]에서 보름을 지내고 [[메디나]]로 돌아와 이듬해 아라비아 북서쪽 [[타북]] 지방으로 원정을 떠났다.
AD 632년 무함마드는 [[메카]]의 [[카바 신전]]을 참배하고 [[메디나]]로 돌아오던 중 심각한 열병에 걸려 죽게 된다
=== 무함마드 사후 ===
줄 114 ⟶ 95:
== 교리 ==
이슬람은 [[알라]] 이외에 다른 신은 없다고 믿는 [[유일신]] 종교이다.
이슬람 교리는 매우 단순하게 여겨질 만큼 명료하게 정립되어 있다.
줄 139 ⟶ 121:
* [[하즈]] - 이슬람력 12월(둘 힛자)에 이루어지며 경제적 신체적으로 능력이 있는 모든 무슬림이 일생에 한 번 행해야 한다.
그 외에 여섯번째 기둥으로 간주되는 [[지하드]] 역시 교리로 인정된다. 지하드는
==== [[기독교]]와의 공통점과 차이점 ====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동일한 절대자를 숭배하며, [[천국]]과 [[지옥]]으로 나타나는 사후세계를 믿는다는 점, [[그리스도]]의 업적과 [[성경]]을 존중한다는 점 등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교의 경우 기독교와 같은 원죄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쓰여지지 않은 책과 같아서, 사회 환경과 교육에 의해 악한 길로 빠져들 뿐 그 자체로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존재로 본다. 또한 기독교가 주장하는'[[대속]]'의 개념도 부정하는데 개인이 저지른 죄는 자기 스스로가 신에게 회개함으로써만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맥락에서, 아담과 이브는 순간적인 유혹에 넘어가 타락했지만 결국 용서를 구하고 구원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즉, 카인과 아벨의 죄, 그리고 그 후손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간의 죄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닌 그들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이슬람은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위대한 예언자로 존중한다. 그러나 그는 어디까지나 신이 자신과 인간의 중재자로서 선택한 여러 예언자 중 하나일뿐, 결정적인 예언자는 [[무함마드]] 한 사람이라고 본다. 성경 역시 신의 말씀이 일부 들어있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그것은 세월을 거치면서 여러 성직자들에 의해 왜곡되고 변형된 측면이 많다고 본다. 결국 이슬람교도들이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여기는 것은 '꾸란'이며, 꾸란은 앞으로도 덧붙여지지 않을 완전한 형태의 성서이기 때문에 절대적이다.
== 분포 ==
줄 282 ⟶ 202:
==한국의 이슬람==
[[한국]]에서는 [[1955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터키군의 이맘(종교 지도자) '압둘 가푸르 카라 이스마일 오울루'가 한국인을 상대로
== 같이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