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정치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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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
2014년 3월 8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사인을 자살로 추정된다. 유서는 없었다. 박은지가 죽기 전 공식 석상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대변인직 사임의 변<ref>{{웹 인용 |url=http://www.laborparty.kr/bd_news_comment/869237# |제목=보관 된 사본 |확인날짜=2014-03-27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40327204039/http://www.laborparty.kr/bd_news_comment/869237# |보존날짜=2014-03-27 |깨진링크=예 }}</ref> 이다. 언론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이 글에서 박은지는 "노동당에게 기자님 한 명의 조그마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지금은 작은 원외정당이지만 노동당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작은 관심이라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라고 썼다.
 
초창기부터 박은지와 함께 활동한 [[김종철]] 전 진보신당 부대표는 박은지가 사망하기 며칠 전에도 만난 바가 있었다고 3월 13일 [[국민TV]] 인터뷰에서 밝혔다. 인터뷰에서 김종철은 박은지가 "주변 한두 사람들에게 굉장히 우울한 문자를 보냈다", "심리 상태가 안좋았다"며 죽음의 배경을 설명했다. 인터뷰어였던 시사평론가 [[김용민]]은 박은지의 생애에 대해 "장애인 아버지, 기간제 교사, 싱글 맘, 여성 가장 그리고 소수 정당 정당인. 박은지 부대표의 삶은 말 그대로 노동당이 옹호하고자 하는 분들과 많이 중첩된다"고 평했다.<ref>{{웹 인용 |url=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728# |제목=보관 된 사본 |확인날짜=2014-03-27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40328011111/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728# |보존날짜=2014-03-28 |깨진링크=예 }}</ref>
 
영결식에서 [[이용길]] 노동당 대표는 "우리는 고인에게 많은 빚을 졌다. 그가 남긴 꿈과 이상이 이제 우리 어깨 위에 놓였다. 노동자 민중과 언제나 함께 하면서 진보정치의 앞길을 밝히려던 고인의 뜻을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고인을 먼저 보내는 터질 것 같은 아픔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떠날 때가 아니라 투쟁할 때인데"라며 "장애인의 권리와 숨겨진 노동의 가치를 외치던 당당한 동지의 목소리를 잊지 못한다"라고 말했다.<ref>{{웹 인용 |url=http://www.laborparty.kr/index.php?mid=bd_news_comment&page=1&document_srl=1304344# |제목=보관 된 사본 |확인날짜=2014-03-27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40327204128/http://www.laborparty.kr/index.php?mid=bd_news_comment&page=1&document_srl=1304344# |보존날짜=2014-03-27 |깨진링크=예 }}</ref>
 
한때 당 동료였던 [[노회찬]], [[심상정]]도 박은지의 죽음에 한마디를 남겼다.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는 [[트위터]]에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장미 한송이 보냈는데 오늘 새벽 그대 떠났네"라는 말을 남겼고, [[심상정]]도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무어라 할 말을 찾지 못하겠구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ref>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30820350474157</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