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판 페르시: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12번째 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11-12 시즌이 끝난 후 아스널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던 판페르시는 공식적으로 아스널에게 이적 요청을 하였다. 당초 그는 공격수들의 골 빈곤에 시달리던 [[유벤투스 FC]]나 갑부군단 [[맨체스터 시티 FC]]가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판페르시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판페르시 역시 맨유 이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여 두 구단간의 협상은 시작되었다. 퍼거슨 감독이 독일에서 [[하노버 96]]과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참석하지 않고 런던에서 벵거 감독을 직접 만나 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8월 16일에 아스널과 맨유 두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판페르시가 맨유로 이적한다는 공식발표가 올라왔고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였다. 아스널 팬들은 판페르시가 라이벌 맨유로 이적하자 유니폼을 불태우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판페르시는 오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을 원했으며 이후 아르센 벵거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제시한 30만 파운드의 주급도 거절하였다고 한다. 어릴적 판페르시의 방에는 온통 데니스 베르캄프와 아스널의 포스터 뿐이었다고 한다.
{{빈 문단|쓰레기였다=}}
하지만 맨유 이적 후 자신의 첫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안의 작은아이가 나에게 말했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판페르시는 8월 17일 맨체스터에 있는 브릿지워터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개인협상을 마무리하여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가 되었다. 등번호는 20번이었고 그는 구단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20번째 우승을 이루어내고자 하는 의미였다고 한다.
 
=== 2012-13 ===
시즌이 끝난 후 아스널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던 판페르시는 공식적으로 아스널에게 이적 요청을 하였다. 당초 그는 공격수들의 골 빈곤에 시달리던 [[유벤투스 FC]]나 갑부군단 [[맨체스터 시티 FC]]가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판페르시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판페르시 역시 맨유 이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여 두 구단간의 협상은 시작되었다. 퍼거슨 감독이 독일에서 [[하노버 96]]과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참석하지 않고 런던에서 벵거 감독을 직접 만나 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8월 16일에 아스널과 맨유 두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판페르시가 맨유로 이적한다는 공식발표가 올라왔고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였다. 아스널 팬들은 판페르시가 라이벌 맨유로 이적하자 유니폼을 불태우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판페르시는 오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을 원했으며 이후 아르센 벵거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제시한 30만 파운드의 주급도 거절하였다고 한다. 어릴적 판페르시의 방에는 온통 데니스 베르캄프와 아스널의 포스터 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맨유 이적 후 자신의 첫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안의 작은아이가 나에게 말했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판페르시는 8월 17일 맨체스터에 있는 브릿지워터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개인협상을 마무리하여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가 되었다. 등번호는 20번이었고 그는 구단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20번째 우승을 이루어내고자 하는 의미였다고 한다.
 
판페르시는 8월 20일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에버튼 FC]]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22분에 [[대니 웰벡]]을 대신하여 교체로 출전하여 데뷔전을 치뤘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하였다. 그 주 주말 경기인 2라운드 [[풀럼 FC]]전에서 판페르시는 선발로 나섰다. 전반 10분에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를 받아서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그는 자신의 데뷔골을 만들어냈고 그가 시도한 첫 번째 슈팅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클레스를 증명해주는 득점이었다. 팀은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3라운드 [[사우스햄튼 FC]]전 에서도 그의 득점 행진은 계속되었다. 전반 23분에 그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왼발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는 후반전 1-2도 뒤지던 상황에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파넨카킥으로 처리하다 [[켈빈 데이비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 찬스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막바지에 두골을 몰아넣으며 본인의 첫 해트트릭을 완성하였고 팀은 극적으로 3-2 승리를 거두게 된다.([[알렉스 퍼거슨]]의 리그 1000번째 경기이기도 했고 판페르시의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이 터진 경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