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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애'''(李施愛, ?~[[1467년]])는 [[조선]] 초기의 무신이자, 반역자이다.
 
== 생애 ==
[[길주군|길주]] 출생인 그는 [[경흥군|경흥진]] 병마절제사를 거쳐 첨지중추부사, 판회령부사를 역임했다.
 
[[이징옥]]의 난 이후 [[조선 세조|세조]]가 [[함경도]] 출신을 관직을 부여하는 것을 억제하고 중앙에서 직접 지방관을 파견하여 중앙 집권 및 왕권 강화를 꾀하자 자신의 지위에 큰 위협을 느꼈다. 이에 아우 [[이시합]], 매부 [[이명효]] 등과 역모를 꾀하였다. 얼마 후에 모친상으로 잠시 휴직 중인 기회를 활용, 그해 [[음력 12월]]에 절도사이던 [[강효문]]을 죽이고 난을 일으켰다. 민심을 선동, 세력을 크게 과시하여 [[함흥시|함흥]]까지 함락하였다. 한편으로는 [[조선 세조|세조]]에게 거짓 장계를 올려 이간책을 활용, 조정의 내부를 크게 분열시켰다. 그의 군세가 강성하여 도통사 [[신면]]이 전사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구성군 준(浚)과 장군 [[남이]] 등의 대대적인 토벌 공격에 의해 [[북청군|북청]]에서 두 차례에 걸쳐 크게 대패, [[여진족|여진]] 부락으로 도주하던 중 조정에서 비밀리에 급파한 [[허유례]]의 계교로 부하 장수인 [[이주]] · [[이운로]] 등에게 체포되었다. 곧 이어 토벌군의 진지 앞에서 아우 [[이시합]] 등과 함께 [[참수]]당하고 머리는 각 도(道)를 돌며 효시되었다.
 
[[분류:1467년 죽음]]
[[분류:조선의 무신]]
[[분류:참수된 사람]]
[[분류:사형된 사람]]
[[분류:효수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