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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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나라 중에 미국은 [[면적순 나라 목록|총면적 기준으로 세번째고]] [[인구순 나라 목록|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문화]] 국가고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미국의 이민|이민자]]가 들어온다.<ref name="DD">Adams, J.Q., and Pearlie Strother-Adams (2001). ''Dealing with Diversity''. Chicago: Kendall/Hunt. {{ISBN|0-7872-8145-X}}.</ref> [[미국의 경제]]는 2018년 기준 명목상 [[국내 총생산]]이 20조 4128억 달러로, 세계 1위 최대 경제 규모로 현재 2위인 중국이 [[국내 총생산]] 14조 925억 달러로 세계 2위 수준이다.<ref>[[명목 국내 총생산순 나라 목록|세계 명목 국내 총생산]]의 1/4, [[구매력 평가]] 기준 세계 국내 총생산의 1/5를 차지</ref><ref name="IMF GDP">[International Monetary Fund,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 October 2010: Nominal GDP list of countries. Date for the year 201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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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 이주설|아시아 대륙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내 아메리카 원주민|아메리카 원주민]]은 오늘날 미국 본토에 오랜 세월 동안 살아왔으나 [[아메리카의 유럽 식민지화]] 이후 전쟁과 질병으로 급감하였다. 미국은 [[미국의 동부 해안|대서양 해안]]을 따라 늘어선 [[13개 식민지]]에서 건국되었다. 13개 주 국가는 1775년 5월에 식민 본국인 [[영국]]과 전쟁을 벌였고([[미국 독립 전쟁]]), 1776년 7월 4일에는 [[미국 독립선언서|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서 [[민족 자결]]의 권리를 바탕으로 한 연맹체 국가의 성립을 선포했다. 이후 1783년까지 전쟁을 벌인 미국은, [[파리 조약 (1783년)|파리 조약]]을 통해 [[영국]]의 식민지 중에서 최초로 독립을 쟁취했다.<ref>Dull, Jonathan R. (2003). "Diplomacy of the Revolution, to 1783," p. 352, chap. in ''A Companion to the American Revolution'', ed. Jack P. Greene and J. R. Pole. Maiden, Mass.: Blackwell, pp. 352–361. {{ISBN|1-4051-1674-9}}.</ref> 1787년 9월 17일, [[미국의 헌법#필라델피아 회의에서의 작업|필라델피아 헌법회의]]에서 오늘날의 [[미합중국 헌법]]이 채택되었으며, 이듬해에 비준되어 이 주들은 강력한 중앙 정부를 둔 단일 공화국이 되었다. 1791년에 비준된 [[권리 장전 (아메리카 합중국)|미국 권리장전]]은 10개의 [[미국의 헌법|수정 헌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자연권|기본적인 민권과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19세기에 미국은 [[프랑스]], [[스페인]], [[영국]], [[
== 명칭 ==
{{본문|미국인의 명칭}}
1507년, [[독일]]의 [[지도학자]]인 [[마르틴 발트제뮐러]]가 세계 [[지도]]를 만들었는데, 그는 이 지도에서 서반구에 있는 땅을 이탈리아의 탐험가이자 지도학자인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 "[[
[[영어|영어권]]에서 [[미국인]]을 이를 때 '[[미국인|아메리칸]]'(American)을 사용한다. 또 미국의 정식 [[형용사]]는 'United States of America'이지만, 'America'이나 'U.S.'가 가장 흔히 미국을 일컫는 형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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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yflowerHarbor.jpg|왼쪽|섬네일|1620년에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갔다. 그림은 윌리엄 핼샐의 '플리머스 항구의 메이플라워 호', 1882년작.]]
1492년, [[제노바]] 출신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포르투갈]]의 지원을 얻지 못하자 [[이사벨 1세]]의 주도로 [[카스티야]]와 [[아라곤]]왕국이 연합하여 성립된 [[스페인]] 왕실과 계약을 맺어 카리브 해 제도까지 다다라, 원주민들과 처음으로 조우하였다. 1513년 4월 2일,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정복자]] [[후안 폰세 데 레온]]이 스스로 "[[플로리다의 역사|라 플로리다]]"(La Florida)라고 부른 땅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는데, 이때가 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 도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지역에 스페인 정착지가 들어서고 연이어 오늘날의 미국 서남부지역인 멕시코까지 이어졌다. 프랑스인인 [[모피 무역|모피 무역상 쿠레르 데 브와]]들은 [[오대호]] 주변 지역에 누벨 프랑스라는 전초 식민지를 건설했으며, 마침내 [[프랑스]]는 [[멕시코 만]]에 이르는 [[북아메리카]] 내륙 지방 대부분을 자신들의 영토로 주장했다. 정착에 성공한 초기 영국인 정착지로는 1607년 [[제임스타운]]의 [[버지니아 식민지]]와, 1620년 [[청교도]]들의 [[플리머스 식민지]]다. 1619년에 이들 식민지는 이미 버지니아 회의를 구성했는데 이는 [[메이플라워 호|메이플라워 협약]]보다도 앞선 미국 최초의 민주적인 의회였다. 1628년에 [[매사추세츠 만 식민지]]회사의 칙허로 말미암아 이주민들이 대거 흘러들어오게 되며, 1629년에 [[메릴랜드 주|메릴랜드]]에, 1634년에 [[뉴 잉글랜드]]에는 10,000여명의 [[청교도]]들이 살게 되었다. 1610년대 말에서
[[파일:GezichtOpNieuwAmsterdam.jpg|섬네일|260px|뉴암스테르담, 후에 [[뉴욕]]으로 개명하고 급격히 발전하게 된다. 1664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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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년 북부와 남부의 경제·사회적인 갈등으로 [[캐롤라이나]]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분리되고, 1732년 [[스페인]]을 견제하기 위하여 [[조지아 주|조지아]]에 식민지가 설치되면서, 이후 미합중국을 이루게 될 영국의 식민지 [[13개 식민지]]가 모두 성립됐다. 이들 각 주는 대부분의 남성 자유민들이 참여하는 선거를 통해 지방 정부를 두었는데, 옛 영국인의 권리에 헌신하고 [[공화주의]]를 고무시킨 지방 자치의 관념이 발전하였다. 모든 주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아프리카 노예 무역]]을 합법화했다.
아메리카 식민지는 [[출산율]]이 높고 [[사망률]]이 낮으며, [[여성]]을 포함한 [[이민]]자가 끊임없이 유입하여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다. (미국의 평균수명은 영국의 평균수명보다 10세이상 앞서있었다.) [[프렌치 인디언 전쟁]]에서 영국군이 [[프랑스]]에게 [[
=== 독립과 영토 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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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본문|
[[파일:Capitol Building Full View.jpg|섬네일|300px|[[
미합중국은 1776년 성립되어, 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연방|
[[파일:WhiteHouseSouthFacade.JPG|섬네일|250px|왼쪽|[[백악관]] 남쪽
미국의 정치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볼 때 특이한 측면들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들은 주로 정치제도나 정치행동의 측면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정치문화와 연결되어 있다. 미국의 정치문화는 미국인들의 정치적 성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브리엘 앨몬드]](Gabriel A. Almond)가 지적하였듯이 미국의 정치문화는 동질적이고 세속적이다. 인종의 도가니라고 불리는 미국에서는 인종뿐만 아니라 종교·문화·경제 등에 걸쳐서 차이가 크며 시민의 이해(利害)도 대립하기 쉽다. 따라서 식민지 시대부터 정치의 목표는 항상 현실적이며, 동의에 입각한 이해관계의 조정이 이루어졌다. 미국의 정치문화는 많은 가치가 복합된 정치문화인 동시에, 합리적이고 타산적이며, 경험적인 정치문화이다. 때문에 미국의 정치무대는 마치 혼잡한 분위기 속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자유시장을 방불케 한다. 미국에서는 자유로운 개인의 정치 참여 원칙이 관철되어 왔다.
제도적인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은 3권분립을 엄격히 고수하고, 독립국에 가까운 주(州)제도를 채용하여 지역의 자주성을 존중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역사적 경위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형태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분립된 3권간에는 권력의 중복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미국의 정치체제 간에는 [[
== 국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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