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 독일 (2014년 FIFA 월드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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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적 지주의 부재 ===
네이마르의 빈 자리 이상으로 컸던 건 바로 주장 [[치아구 시우바]]의 공백이었다. 이 날 경기에서 브라질 수비진은 치아구 시우바의 조율 없이는 매우 엉망이라는 게 드러났다. 시우바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부주장 다비드 루이스는 계속해서 공격에 몰두하며 자신의 본분을 잊어버렸고 시우바를 대신해 커맨더형 센터백으로 나선 [[단테]]는 본인 생애 첫 출전한 월드컵 무대에서 긴장을 했는지 잔뜩 졸아있었다졸아 있었다. 그 탓에 전혀 수비 라인 조율을 못하고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팀 내 베테랑이었던 [[마이콘]]이나 [[줄리우 세자르]]라도 나서서 수습을 해야하는데도 마이콘은 오버래핑을 나간 다비드 루이스의 공백을 메우느라 지쳤고 줄리우 세자르 역시 독일에 정신없이 난타당하다 보니 본인들부터 정신적으로 무너져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