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등학교]] 1학년 때 이미 최고 구속 147 [[킬로미터 매 시|km/h의h]]의 공을 던졌지만, [[경북고등학교]] 3학년 때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이에 언론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당시 [[대구상원고등학교|대구상고]]의 우승을 이끈 [[투수]] [[장준관]]을 지명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예상을 깨고 [[2000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그를 1차 지명했으며, [[1999년]] 11월 팀 고졸 신인 역대 최고 계약금인 2억 5,000만원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