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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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전 ====
속도전이란 전투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빠른 속도로 전투를 벌여 승리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 예술에서 속도전이란 글자 그대로 빠른 속도로 수준 높은 문학예술을 창작하는 것을 말한다. 북한 문화예술 창작에서 강조되는 속도전이란 단순히 빠른 시간 안에 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과 내용성이 담보된 수준 높은 작품을 최대한 빨리 창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예술적 창조력과 함께 당 정책이나 방침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 당 정책을 따르게 할 수 있도록 핵심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ref>{{서적 인용|url=http://worldcat.org/oclc/975599578|제목=글과 사진으로 보는 북한의 사회와 문화 : everyday life in North Korea|성=1965-|이름=전영선,|날짜=2016|출판사=경진출판|isbn=9788959965052}}</ref> 이 속도전을 잘 치르느냐 못하느냐는 문제는 작가에게 달려 있다. 문제의 핵심을 작가에게 돌리는 이유는 "문학예술 창작에서 성과의 비결은 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작가의 높은 사상과 열정에 있다. 사상이 발동되고 창작걱 열정이 불타오르면 어떤 어려운 창작과제도 짧은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ref>{{서적 인용|url=http://worldcat.org/oclc/441199870|제목=문화 로 읽는 북한|성=1965-|이름=전 영선,|날짜=2009|출판사=Munyewŏn|isbn=978899609849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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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학단체는 [[조선문학가동맹]]이며, [[일제 강점기]] 1920년대 활동했던 카프라는 문단이 전신이다.{{출처|날짜=2008-08-14}} 이 단체는 사회주의 사실문화를 한국에 전파하면서 지식인들을 개몽하고, 항일운동을 펼쳤다. 조선문학가동맹은 1960년대에 숙청당한 [[한설야]]와 [[최승희]]의 남편인 [[안막]]이 가입했다.{{출처|날짜=2008-08-14}} 한설야의 작품은 오늘날 청소년들이 읽을 정도로 해금되어 있다. 왜냐하면 김정일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그의 저서 [[문학예술론]]을 통해서 읽을 수 있는 문학작품을 고쳐서라도 읽게 하면 좋다고 지시했기 때문이다.{{출처|날짜=2008-08-14}} [[조선문학]] [[2003년]] 5월호는 한설야의 작품 《승냥이》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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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문학은 여타 사회주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공산주의 혁명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소련의 소비에트 작가동맹을 본따 만든 조선문학예술총동맹(문예총)은 당과 깊숙이 연결되어 있어 당의 통제를 받으며 내부에도 당원들이 들어가있어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다. 북한의 문예정책은 당정책을 반영하는 것인데 한설야는 1953년 9월 26일 전국 작가.예술가 대회에서 진술한 보고에서 "우리의 문학예술은 당적인 문학예술"이라고 천명한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조선문학> 1953년 10호, 125쪽.)
 
== 문화 생활과 문화 단체 ==
{| class="wikitable"
|+평양의 문화단체
|-
| 음악부문 || 피바다가극단 국립민속악단 보천보전자악단
|-
| 미술부문 || 만수대창작단 조선미술가동맹
|-
| 문학부문 || 조선문학가동맹
|-
| 영화부문 || 조선기록영화촬영소 조선아동영화촬영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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