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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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980 Summer Olympics bronze medal.JPG|섬네일|[[1980년 하계 올림픽]]의 동메달]]
'''동메달'''은 각종 대회, 특히 [[올림픽|올림픽 경기]], [[아시안 게임]],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 [[코먼웰스 게임]]과 같은 운동 경기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업적을 달성한 사람에게 주는 [[메달]]이다.
 
== 올림픽 ==
올림픽에서 동메달은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청동]]으로 만들 것을 규정으로 하고 있다. [[1896년 하계 올림픽|1896년]]과 [[1900년 하계 올림픽|1900년]]에는 1위와 2위에게만 상을 수여하였다. 3위의 승자에게 [[청동]]으로 된 메달을 수여하는 관행은 [[1904년 하계 올림픽|1904년 경기]]에서부터 시작되었고, 다른 스포츠 경기에서도 이것을 채용하였다.<ref>{{뉴스 인용|제목=금메달 가치는 얼마?|출판사=한겨레|url=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301821.html|날짜=2008-07-31|저자=김창금}}</ref> 메달의 주조는 개최 도시에서 담당한다. [[1929년1928년 하계 올림픽|1928년]]부터 [[1968년 하계 올림픽|1968년]]까지의 메달 디자인은 모두 동일한데, 앞면은 [[플로렌스]] 예술가 [[주세페 카시올리]]의 포괄적인 디자인과 함께 개최 도시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뒷면은 올림픽 우승자를 새긴 포괄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2년 하계 올림픽|1972년]]부터 [[2000년 하계 올림픽|2000년]]까지는 카시올리의 디자인 (또는 약간의 변형)을 앞면에 남겨두고 뒷면에 개최 도시가 자유롭게 디자인을 새겼다. 카시올리의 디자인은 로마의 원형 경기장을 담고 있었는데, [[아테네]]에서 개최한 [[2004년 하계 올림픽]]부터는 그리스가 본래의 올림픽 발상지였음을 나타내기 위해 엘레나 보스티가 제작한 새로운 앞면 디자인을 선정하였다.<ref>{{뉴스 인용|제목=<IOC 총회> 올림픽 메달, 새로 디자인|출판사=연합뉴스|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14&aid=0000136951|날짜=2003-07-01|저자=천병혁}}</ref> 새롭게 디자인된 앞면에는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 [[니케]]가 월계관을 건네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으며, 최초의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ref>{{뉴스 인용|제목=<2004아테네올림픽-달라진 메달>‘승리의 여신’ 월계관 건네는 모습 형상화|출판사=파이낸셜뉴스|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14&aid=0000136951|날짜=2004-08-12}}</ref>
 
[[동계 올림픽]] 메달은 하계 올림픽에 비해 매우 다양한 재료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 [[복싱]]과 [[유도]], [[태권도]]와 같은 일부 토너먼트 스포츠에서는 공동 3위를 인정하여, 동메달을 두 개 수여하는데,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한 사람, 또는 결승전에서 패배한 사람에게 동메달이 주어진다.
 
[[복싱]]과 [[유도]], [[태권도]]와 같은 일부 토너먼트 스포츠에서는 공동 3위를 인정하여, 동메달을 두 개 수여하는데,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한 사람, 또는 결승전에서 패배한 사람에게 동메달이 주어진다.
 
== 심리학 연구 ==
1995년 [[사회심리학|사회심리학자]] 빅토리아 메드세크와 스캇스콧 매디, 토마스 길로비치는 올림픽에서의 반대 가정법적 사고 효과를 연구하였다. 이 연구에서 동메달을 받은 운동 선수는 [[은메달]]을 받은 운동 선수보다 승리에 대해서 더욱 기뻐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은메달 수령자는 [[금메달]]을 놓친 것에 대해서 좌절하는 반면, 동메달 수령자는 4위로 밀려나 아예 메달을 받지 못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주어진 메달에 만족한다는 것이다.<ref>{{뉴스 인용|제목=<올림픽> 동메달이 은메달보다 만족도가 높다고?|출판사=연합뉴스|날짜=2008-08-19|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2229073}}</ref> 이것은 [[피파FIFA 월드컵]]처럼 결승전에서 패배하여 은메달을 받는 반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여 동메달을 받는 [[토너먼트|승자 진출 경기]]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