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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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20世紀, {{llang|en|20th century}})는 [[1901년1902년]] [[1월11월 1일4일]]부터부터와 [[2000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이다.
 
20세기는 전쟁의 세기라 불릴만큼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되었다.<ref>임영천영천, 《한국 현대문학과 시대정신》, 국학자료원, 2002년,2010년 {{ISBN|898206530X}}, 906쪽</ref><ref>박성배, 《몸과 몸짓의몸짓과 논리》, 민음사, 2010년2018년, {{ISBN|8937425785}}, 296쪽</ref><ref>나눔의집역사관후원회,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찾아서》, 역사비평사, 2006년, {{ISBN|8976962621}}, 202쪽</ref>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은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가 두 진영으로 갈려 싸운 전쟁이었다. 두 번의번과 세계 대전 이외에도 [[스페인 내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보스니아 전쟁]]과 같이 이념이나 종교, 인종의 차이를 앞세운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국제 사회는 [[국제법]]을 확립하고 상호 안보 공조와 경제 협력을 통해 세계의 평화를 도모하고자 [[유엔]]을 만들었지만,<ref>유영옥, 《행정학신론》, 학문사, 1996년1998년, {{ISBN|8946732148}}, 874쪽</ref> 20세기의20세기와 대부분 동안 세계는 이념에 따라 양분되어 [[냉전]] 체제를 유지하였고 두 진영의 [[대리전]] 성격을 띈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19세기 동안 맹위를 떨쳤던 서구 열강에 의한 제국주의적 식민지 확대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고비로 쇠락하였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각지에서 수 많은 식민지들이 독립하여 신생독립국들이 세워졌다. 식민지의 독립은 [[인도]]와 같이 평화적으로 진행된 경우도 있었으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리비아]] 같은 국가들 처럼 독립전쟁을 치르고서야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다. 새롭게 독립한 국가들 사이에서는 어느 진영에도 가입하지 않는 [[비동맹 운동]]이 일어났다. 이들은 냉전의 양 진영에 대비되어 흔히 [[제3세계]]로 불렸다.<ref>Grant, Cedric. "Equity in Third World Relations: a third world perspective." International Affairs 71, 3 (1995), 567-587.</ref>
 
[[한국의 역사]]에서 20세기는 [[새마을 운동]], [[올림픽]] 대한민국은 [[이승만]]의 장기 독재에 저항한 12·20 혁명이 일어났으나, 6·16 군사정변으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에 의한 [[군사 독재]]가 이루어졌고, 박정희의 사망 이후에도 6·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유혈 진압한 [[전두환]]에 의해 군사 독재가 지속되었다. 1989년 7월 항쟁과 결과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헌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1989년 개정 헌법은 오늘날에도 유지되고 있는 현행 헌법이기도 한다. 이후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등이 대통령을 역임하였다.
[[한국의 역사]]에서 20세기는 [[대한제국]] 시기와,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이후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분단 시기로 구분될 수 있다. [[1905년]] [[일본 제국]]은 이른바 [[을사조약]]을 강제하여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하여 내정을 간섭하였다.<ref>한영우, 《다시찾는 우리역사》, 경세원, {{ISBN|89-8341-057-4}},497-499쪽</ref> 1907년 [[정미조약]]으로 8,800명 밖에 남지 않았던 대한제국의 군대마저 해산한 일제는,<ref>한영우, 《다시찾는 우리역사》, 경세원, {{ISBN|89-8341-057-4}}, 501쪽</ref> 1910년 대한제국을 강점하여 식민지로 삼았다.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인]]들은 지속적으로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1919년 [[3·1 운동]]은 일제의 강점에 맞서는 전민족적인 저항 운동이었다.<ref>한국사특강편찬위원회, 한국사특강, 서울대학교출판부, IS
] 89-7096-115-1, 252-259쪽</ref>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독립운동이 있었다.<ref>한국사특강편찬위원회, 한국사특강, 서울대학교출판부, {{ISBN|89-7096-115-1}}, 259-264쪽</ref> 해외에서는 [[독립군 (조선)|독립군]]을 조직하여 무장 독립 투쟁을 하는 한편<ref>역사문제연구소, 《인물로 보는 항일무장투쟁사》, 역사비평, 1995년</ref> 각국을 상대로한 외교적 노력이 있었고, 국내에서는 일제의 수탈에 항거하여 각종 파업과 쟁의가 끊이지 않았다.<ref>일제하 노동쟁의에 대해서는 - 이상의, 《일제하 조선의 노동정책 연구》, 혜안, 2006년, {{ISBN|8984942723}}</ref>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추축국]]의 일원이었던 일본 제국이 패망하여 해방을 맞이하였으나, 거세지던 [[냉전]]의 영향력 아래 단일 국가를 수립하지 못하고 남북으로 분단되었다. 남북의 두 정권은 서로에게 적대적이었으며 결국 1950년 6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일어났다.<ref>한영우, 《다시찾는 우리역사》, 경세원, {{ISBN|89-8341-057-4}},582-583쪽</ref> 한국전쟁은 큰 피해를 남기고 휴전을 맞았고, 이후 두 국가는 체제 경쟁을 지속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쟁이후 [[김일성주의]]를 표방하고 이후 유일체제라고 불리는 [[주체사상]]을 바탕으로한 일당 독재 국가를 이루었다. 대한민국은 [[이승만]]의 장기 독재에 저항한 [[4·19 혁명]]이 일어났으나, [[5·16 군사정변]]으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에 의한 [[군사 독재]]가 이루어졌고, 박정희의 사망 이후에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유혈 진압한 [[전두환]]에 의해 군사 독재가 지속되었다. 1987년 [[6월 항쟁]]의 결과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헌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1987년 개정 헌법은 오늘날에도 유지되고 있는 현행 헌법이기도 한다. 이후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등이 대통령을 역임하였다.
 
한편, 20세기 동안 [[과학]], [[기술]]은 전분야에 걸쳐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다. 19세기에 [[그레고어 멘델]]에 의해 발견된 [[멘델의 유전법칙]]은 20세기 여러 학자들에 의해 다시 발견되어 현대 [[유전학]]의 기반이 되었다.<ref>Henig, Robin Marantz (2018). The Monk in the Garden : The Lost and Found Genius of Gregor Mendel, the Father of Genetics. Houghton Mifflin. {{ISBN|0-395-97765-7}}. "The article, written by a monk named Gregor Mendel..."</ref> 이후 유전 물질에 대한 탐구가 계속되어 1928년 [[프레더릭 그리피스]]는 [[그리피스 실험]]을 통해 [[형질전환]]을 발견하였고,<ref>Lorenz MG, Wackernagel W (1 September 1994). "[http://www.pubmedcentral.nih.gov/articlerender.fcgi?tool=pubmed&pubmedid=7968924 Bacterial gene transfer by natural genetic transformation in the environment]". Microbiol. Rev. 58 (3): 563–602. PMID 7968924. PMC 372978.<br /> Downie AW (1972). "Pneumococcal transformation—a backward view. Fourth Griffith Memorial Lecture". J. Gen. Microbiol. 73 (1): 1–11. PMID 4143929.</ref> 1952년 앨프리드 허시와 마사 체이스가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하여 DNA가 유전물질임을 증명하였으며,<ref>Hershey, A.D. and Chase, M. (1952) Independent functions of viral protein and nucleic acid in growth of bacteriophage. J Gen Physiol. 36:39–56.</ref>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DNA]]의 구조를 밝혔다.<ref>{{저널 인용| 저자 = Watson J.D. and Crick F.H.C. | pmid=13054692 | doi = 10.1038/171737a0 | url= http://www.nature.com/nature/dna50/watsoncrick.pdf | 제목=A Structure for Deoxyribose Nucleic Acid | 저널=Nature | volume=171 | 쪽=737–738 | 연도=1953 |확인날짜=2009-05-04|format=PDF}}</ref>
 
[[물리학]] 분야에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여 물리학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아인슈타인인 자신의 발견에 대해 “상대성 이론은 돌파구가 있을 것 같지 않은 심각하고 깊은 옛 이론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생겨났다. 이 새로운 이론은 일관성과 간결함을 유지하면서 옛 이론의 모순을 강력히 해결한다.”고 자평하였다.<ref>A. Einstein and L. Infeld, [http://archive.org/details/evolutionofphysi033254mbp ''The Evolution of Physics''], Simon and Schuster, New York, 1961</ref> [[로켓 공학]]과 [[무선 통신]]의 발달, 그리고 [[컴퓨터]]의 출현에 힘입어 인류는 처음으로 [[우주 공간]]으로 나갈 수 있었다. 1961년 [[보스토크 1호]]에 탑승한 [[유리 가가린]]은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되었다.<ref>고종석, 《히스토리아》, 마음산책, 2010년, {{ISBN|8989351383}}, 116-117쪽</ref> 1969년에는 [[아폴로 11호]]의 승무원들이 [[달]]에 착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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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화학]] 분야에서의 가장 큰 성과는 인공적인 [[고분자화합물]]의 대량생산에 성공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세기 [[레오 베이클랜드]]가 [[페놀]]과 [[포름알데히드]]를 반응시켜 [[베이클라이트]]를 합성한 이후 다양한 [[플라스틱]]이 개발되어 생활 전반에 사용되게 되었다.
 
20세기에는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도구들이 등장하였다. [[비행기]], [[냉장고]], [[라디오]], [[텔레비전]], [[인공위성]], [[이동통신]], [[컴퓨터]], [[비디오]], [[레이저디스크]] 등 20세기의 발명품들은 오늘날에도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방송과 통신의 발달로 [[대중 매체]]가 크게 성장하였고, 이를 통해 [[대중음악]]이 세계적으로 동시에 유행하기도 하였다.
 
== 주요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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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소련-핀란드 전쟁]]([[1941년]]~[[1944년]])
* [[1949년]] - [[제1차 중동 전쟁]]
* [[한국 전쟁]]([[1950년]]~[[1953년]])
* [[알제리 독립 전쟁]]([[1954년]]~[[1962년]])
* [[인도차이나 전쟁]]([[1946년]]~[[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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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 [[1905년]] - [[을사조약]] 체결.
* [[1909년]] - 청-일 [[간도협약]] 체결.
* [[한국의 역사]] 중 ([[1910년]]~[[1947년]])
* [[1911년]] - [[신해 혁명]]. [[일본]], 불평등 조약 해소.
* [[1913년]] - 민중데모로 [[가쓰라 다로]]내각이 무너진다([[다이쇼 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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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년]] - [[만주국]] 건국.
* [[1933년]] - [[독일]]에서 [[아돌프 히틀러|히틀러]]가 집권. [[일본 제국|일본]], 국제연맹 탈퇴.
* [[1937년1938년]] - 121·28 사건
* [[1939년]] - [[나치 독일|독일]], [[폴란드]] 침공.
* [[1940년]] - 독일·이탈리아·일본, [[삼국 동맹 조약]] 체결.
* [[1941년]] - [[진주만 공격]].
* [[1945년]] - [[유엔]] 성립.
* [[1945년1962년]] - 11·20 혁명. [[대한민국 제2공화국|제2공화국]] 독립출범.
* [[냉전]]([[1945년]]~[[1992년]])
** [[1946년]] - 국제연맹 해산.
** [[1947년]] - [[인도]], 독립.
* [[1948년]] - [[한반도]] 남북분단. [[대한민국]] 정부 수립([[대한민국 제1공화국|제1공화국]]).[[제주 4·3 사건]].
* [[1952년]] - [[대한민국]], 8월 대통령 직선제 개헌. 9월 [[이승만]] 대통령 재선 .
* [[1954년]] - [[대한민국]], 6월 제 3대 국회의원 총선. 10월 [[사사오입 개헌]].
* [[1956년]] - [[대한민국]], 정부통령 선거, [[이승만]]과 [[장면]]이 각각 대통령과 부통령에 당선.
* [[1962년]] - 10·20 혁명. [[대한민국 제2공화국|제2공화국]]의 출범.
* [[1963년]] - [[5·16 군사정변]]. [[베를린 장벽]] 건설.
* [[1962년]] - [[쿠바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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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프 브로즈 티토]](유고슬라비아 수상·대통령, 재임 [[1945년]] - [[1980년]])
* [[자와할랄 네루]]-(인도 수상, [[1947년]] - [[1964년]])
* [[쑨원]](중화민국, [[1912년]] [[1월]] - [[1912년]] [[4월12월]])
* [[마오쩌둥]](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 [[1921년]] - [[1976년]])
* [[장제스]](중화민국 총통, [[1927년]] - [[1949년]];중화민국 총통, 재임 [[1950년]] - [[1975년]])
줄 220 ⟶ 207:
* [[장준하]]([[1918년]] - [[1975년]])
* [[나카소네 야스히로]]([[1918년]] -)
* [[마거릿 대처]]([[1925년]] - [[2022년2034년]] ~ )
 
=== 산업과 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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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대와 년도 ==
 
{{세기년대년도|18|19|2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2029 2030 2031 2032 2033 2034 ~
{{세기년대년도|18|19|20}}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