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판 페르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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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시즌에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하자 벵거 감독은 그를 4-3-3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위치 조정을 하였다. 판페르시는 전반기에 11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득점하였다. 그러나 11라운드를 끝으로 또 다시 장기 부상에 발목을 잡혀야했다. 그가 부상으로 빠지자 아스널은 [[선더랜드 FC]]에게 0-1, 라이벌 첼시에게 0-3으로 패배하였다. 특히 선더랜드전 패배는 아스널의 14경기 만의 패배였고 21경기 만의 무득점 경기였다. 그는 [[토트넘 핫스퍼 FC]]와의 북런던 더비에 후반 교체로 복귀하면서 무려 6개월만의 복귀전을 치뤘다. 팀은 1-2로 패배하였지만 가벼운 몸놀림과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37라운드 블랙번과 38라운드 풀럼전에서 각각 한골씩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16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였다. (팀내 득점 3위에 해당)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였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순도 높은 골 기록을 보여준 판페르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대회 전 평가전에서 멕시코,가나,헝가리를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 월드컵에서는 카메룬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선취골을 기록하였다. 네덜란드는 2-1로 승리하여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네덜란드]]는 그 월드컵에서 결승전까지 오르고 그는 월드컵네덜란드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였다.
 
2010-11 시즌에 판페르시는 과거 네덜란드 선배인 [[데니스 베르캄프]]가 아스널에서 달았던 등번호인 10번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전반기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였으나 첫 경기인 [[버밍엄 시티 FC]]전에서 프리킥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하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멀티골을, [[위건 애슬레틱 FC]]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는데 이 경기에서 만들어낸 해트트릭은 아스널에서 그가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라고 한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4-4로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였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여 2월까지 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였다. [[FC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그는 후반전에 각이 없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아스널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버밍엄 시티와의 칼링컵 결승에서는 전반전에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3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아스널은 막판에 수비와 골키퍼의 실수로 [[오바페미 마르틴스]]에게 골을 내주며 1-2로 패배하였다. 그는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에서 선발로 복귀하였다. 그러나 후반 10분에 다소 억울할 수 있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여 팀의 1-3 패배와 16강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판페르시는 리그에서 25경기 18골을 넣었는데 득점왕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2경기)와 [[카를로스 테베즈]](31경기)가 각각 20골을 넣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