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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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論理學, {{문화어|론리학}}, {{lang|en|logic}})은 인간의'논리' 두뇌 활동과그것과 관련하여관련된 구성과 원리들을 분석하고 명제화하여 체계화하는 학문이다. 올바른 논증, 곧 [[추론]]과 [[증명]]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학문으로, 일반적으로는 논증의 학문이라고 정의되며,정의된다. 판단·추리·개념 등과 관련하여 올바른 조리에 관한 과학이라고도 한다. 흔히 [[철학]]의 한 분과로 분류된다.분류되나,<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374&aid=0000057296 (인문학강의)논리학은 무엇이고, 좋은 논증이란 뭘까]. SBS CNBC. 2014년 10월 30일.</ref> <ref>최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77&aid=0003515921 (최보기의 책보기)논리학 사용설명서]. 아시아경제. 2015년 6월 9일.</ref> 형식적 논리학은 [[수학기초론]]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 어원 ==
논리학은 영어의 'Logic', 독일어의 'Logik', 프랑스어의 'Logique'에 해당되는 말이며, 이들은 모두 그리스어의 Logos에서 유래된 말들이다. Logos는 Legein(센다, 모은다, 배열한다, 말한다)이라는 동사에서 전환된 명사로서, 말, 생각, 사유, 사고, 논리라는 뜻 이외에도 개념, 판단, 정의(定義), 이유, 이성, 진리, 사상, 법칙, 이론, 학문 등의 뜻을 지닌다.
 
== 역사비형식 논리학 ==
인식논리학이라고도 불리며, 추리 형식의 타당성뿐만 아니라 판단이나 개념의 내용이 진리인 것 같은 인식을 얻기 위한 사고의 경로나 그 형태를 연구한다. 예로부터 뛰어난 철학자들은 자기의 철학적 인식을 올바른 것으로 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역적 논리학 대신 모두 제각기의 입장에서 특징있는 인식론적 논리학을 설정했다. [[프랜시스 베이컨|베이컨]]의 [[귀납법|귀납적 논리학]], [[칸트]]의 [[선험적 논리학]], [[헤겔]]이나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논리학, [[듀이]]의 [[실험적]] 논리학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ref>'논리학 - 언어이론 관계', 《글로벌 세계 대백과》</ref>
[[메소포타미아 문명|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이집트]], [[인도문명|고대 인도]] 및 [[중국 문명]]에서 [[수학]]과 더불어 논리에 대해 연구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논리학은 일반적으로 기원전 약 6세기를 전후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기원전 4세기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지금의 논리학이라 불리는 학문의 체계가 잡혔다.
 
== 형식 논리학 ==
논리학은 20세기 초 [[버트런드 러셀]]과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가 공동으로 저술한 《[[수학 원리]]》({{llang|la|Principia Mathematica|프린키피아 마테마티카}}, 1910-1913)가 출간된 시기를 기준으로 그 이전을 전통논리학, 그 이후를 현대논리학으로 구분한다. 즉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확립된 논리학을 전통논리학이라고 하는 반면, 20세기 러셀과 화이트헤드가 공동으로 저술한 《수학 원리》를 기반으로 한 그 이후의 논리학을 현대논리학이라고 부른다.
개개의 판단이나 개념의 내용에 상관없이 추리의 형식상 타당성만을 문제로 삼는다. 현대에는 흔히 [[아리스토텔레스수리논리학]](기호논리학)을 이후의가리키는 전통적말로 형식논리학과쓰이며, 현대 현대판이라고도수학의 근간을 수 있는이루는 [[기호논리학수학기초론]]의 한 이에분야이기도 속한다하다.
 
=== 종류역사 ===
[[쿠르트 괴델]]의 규명이 있기 전까지 수학의 명제는 증명이 되어야만 '참'이었고 그것을 '정리'라고 불렀으며 정리는 곧 '진리'였다. 그러나 괴델이 [[1930년]] 10월 '참이지만 증명할 수 없는 산술적 명제가 존재한다'는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불완전성 정리]]를 발표하면서 논리학도 전환기를 맞이하였다.<ref>김홍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1023370 '1000년에 한번 나올 천재 논리학자' 괴델의 생애]. 한국경제. 2007년 12월 21일.</ref> <ref>고명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0224650 수학 불완전성 증명한 천재의 불완전했던 삶]. 한겨레. 2007년 12월 21일.</ref>
고전적인 형식논리학의 토대를 세운 것은 기원전 4세기의 [[아리스토텔레스]]로, 그의 [[오르가논]]에서는 올바른 추론 및 증명을 논하는 '논증'의 토대가 제시되었고, 이는 수천년 간 서양 철학 발전의 근본을 이루게 된다. 이후 중세에는 [[오컴]], [[아벨라르]], [[라이프니츠]] 등의 학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논리학에 대한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이후 근대에는, [[고틀로프 프레게]]가 그의 저술 《개념 표기법》에서 논리학적 기호와 체계화된 [[술어 논리]]를 고안하였고, [[주세페 페아노]]는 [[집합론]]을 발전시키고 [[페아노 공리계]]를 고안하여 수학의 논리적 기초를 세웠다. 20세기 초는 그 시기를 기준으로 이전을 고전논리학, 그 이후를 현대논리학으로 구분될 정도로 중요한 변혁이 발생한 시기로, 특히 [[게오르크 칸토어]]의 집합론적 연구로부터 영감을 받아 [[버트런드 러셀]]과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가 공동으로 저술한 《[[수학 원리]]》({{llang|la|Principia Mathematica|프린키피아 마테마티카}}, 1910-1913)가 출간되었는데, 이 저서는 현대 [[수학기초론]]이 성립하는 데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또한 [[러셀의 역설]]이나 [[칸토어의 역설]]은 사실로 믿어져온 고전 논리학 및 집합론에 명백한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였고, 확실한 수학적 공리의 필요성이 호소되기 시작했다.
== 종류 ==
논리학은 사리에 맞는 합리적인 사고로 그 내용을 올바르게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그래야 하는 사고의 규범을 연구한다. [[심리학]]도 사고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실제 사고가 어떻게 행해지는가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논리학과 차이가 있다.
 
그러나 [[쿠르트 괴델]]의 규명이 있기 전까지 수학의 명제는 증명이 되어야만 '참'이었고 그것을 '정리'라고 불렀으며 정리는 곧 '진리'였다. 그러나 괴델이 [[1930년]] 10월 '참이지만 증명할 수 없는 산술적 명제가 존재한다'는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불완전성 정리]]를 발표하면서 페아노 공리의 '완벽성'이 흔들리게 되었고, 논리학도 전환기를 맞이하였다맞이하게 되었다.<ref>김홍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1023370 '1000년에 한번 나올 천재 논리학자' 괴델의 생애]. 한국경제. 2007년 12월 21일.</ref> <ref>고명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0224650 수학 불완전성 증명한 천재의 불완전했던 삶]. 한겨레. 2007년 12월 21일.</ref>
논리학은 크게 [[형식논리학]]과 [[인식논리학]]의 두 종류로 나뉜다.
 
현대에는 체르멜로-프렝켈 공리에 [[선택공리]]가 추가된 [[ZFC]] 공리계의 9가지 공리가 일반 [[수학기초론]]을 이루고 있으며, 많은 공리들이 이와 무모순적(독립적)임이 증명되어 있다. 또한 [[공리]]를 비교적 자유롭게 다룸으로써 다양한 대상들을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직관논리]], [[양상 논리]] 등 새로운 수리논리학적 체계들이 등장하였다.
;형식논리학
 
개개의 판단이나 개념의 내용에 상관없이 추리의 형식상 타당성만을 문제로 삼는다.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전통적 형식논리학과 그 현대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호논리학]]이 이에 속한다.
== 종류 ==
논리학은 사리에 맞는 합리적인 사고로 그 내용을 올바르게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그래야 하는 사고의 규범을 연구한다. [[심리학]]도 사고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실제 사고가 어떻게 행해지는가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논리학과 차이가 있다.
 
논리학은 크게 [[형식논리학]]과 [[비형식논리학(인식논리학]])의 두 종류로 나뉜다.
;인식논리학
추리 형식의 타당성뿐만 아니라 판단이나 개념의 내용이 진리인 것 같은 인식을 얻기 위한 사고의 경로나 그 형태를 연구한다. 예로부터 뛰어난 철학자들은 자기의 철학적 인식을 올바른 것으로 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역적 논리학 대신 모두 제각기의 입장에서 특징있는 인식론적 논리학을 설정했다. [[프랜시스 베이컨|베이컨]]의 [[귀납법|귀납적 논리학]], [[칸트]]의 [[선험적 논리학]], [[헤겔]]이나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논리학, [[듀이]]의 [[실험적]] 논리학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ref>'논리학 - 언어이론 관계', 《글로벌 세계 대백과》</ref>
 
== 학자논리학자 ==
* [[아리스토텔레스]]
* [[피에르 아벨라르]]
*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 [[주세페 페아노]]
* [[고틀로프 프레게]]
줄 33 ⟶ 32:
* [[유제프 마리아 보헨스키]]
* [[쿠르트 괴델]]
* [[알프레드 타르스키]]
* [[윌러드 밴 오먼 콰인]]
 
== 함께 보기 ==
* [[수리논리학]]
* [[수리철학]]
* [[다치논리학]]
* [[양상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