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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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의 과거 발언 ===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 "어떤 경우든지 역사에 관해서 정권이 재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밝혀졌다. 박근혜는 2005년 1월,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 대표시절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정부가 한·일협정 관련 문서를 일부 공개하면서 박정희 정부의 굴욕적인 대일협상으로 일제하 징용자 등 피해 당사자들의 청구권이 박탈당했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정부의 문서 공개를 비판했다. 박근혜 당시 대표는 한·일협정 관련 문서 공개 다음날인 1월 18일 한나라당 운영위원회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역사를 정치적으로 다루려고 하면 자신의 잣대로 편리하게 평가하려는 유혹들이 많지 않겠냐"며 "그렇게 되면 국민들도 의혹의 시선을 가질 수 있으므로 역사는 역사가가 평가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날에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에서 하는 일이 언론이나 국민에게 의혹을 사게 된다면 정부로서는 손해나는 일"이라며 "역사에 관한 일은 국민과 역사학자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근혜 당시 대표는 “"어떤 경우든지 역사에 관해서 정권이 재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역사를 다루겠다는 것은 정부가 정권의 입맛에 맞게 하겠다는 의심을 받게 되고 정권 바뀔 때마다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 문제는 전문가 역사학자들에게 맡겨서 평가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이처럼 야당 대표 시절 "정권이 역사를 재단해선 안 되고 국민과 역사학자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말한 박근혜가 자신의 발언을 정면으로 뒤집고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ref>[http://www.nocutnews.co.kr/news/4495470#csidx5Wqou 박 대통령, 야당 대표 시절 "역사, 정권이 재단해선 안 돼"]노컷뉴스, 2015년 10월 29일</ref><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281334341&code=910100 박근혜 대통령, 한나라당 대표 시절엔 “역사는 역사학자가 판단해야 한다”더니]경향신문, 2015년 10월 28일</ref>
 
== 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