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수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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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부주의}}
'''개인의 수복'''(收復, {{llang|en|individual reclamation}}, {{llang|fr|reprise individuelle}})은 부자들의 자원이 가난한 이들에 의하여 도둑질되는 형태의 [[직접행동]]이다. 이러한 전술은 [[:en:Ravachol|라바콜]]이나 [[클레망 뒤발]]같은 아나키스트들과 아웃사이더들에 의하여 개척 되었는데, 이들은 자본주의자들이 사회에 대한 착취를 자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몰수|수용]]은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벨기에, 영국, 스위스 등지를 중심으로 퍼져 나갔다.
 
== 개념의 기원 ==
1840년, 프랑스 아나키스트인 [[프루동]]은 그의 저서 '''소유란 무엇인가?'''에서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긴다. '''소유란 도둑질이다.''' 프루동은 모든 [[사유 재산|사적소유물(private property)]]과 자본등은 개별 노동자들의 노동의 결과물이며, 이것을 국가 폭력을 동원하여 사유화 하는 것은 이들에 대한 강도질과 마찬가지 라고 주장한다.<ref>Parry, Richard. The Bonnot Gang. Rebel Press, 1987. p. 15</ref> 이러한 경제적 시각은 이후 [[바쿠닌]]에 의하여 급진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쿠닌의 [[:en:propaganda of the deed|행위의 프로파간다]]라는 개념이다. 이러한 이론 아래서 바쿠닌은 대중을 고무시키는 방법으로 정치적 적에 대한 폭력을 강조했다.
 
이후 결과적으로 유럽 개인주의적 아나키즘에서 개인의 수복이라는 이론 파생되었다. 이들은 자본가, 정치인 그리고 교회가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자행하고 있고 개인의 수복은 저항의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개인의 수복은 불공평한 사회 질서 안에서, 부를 분배 시키기 위한 윤리적 행위로 간주 되었다.
 
== 실천 ==
19세기에 유명했던 '''개인의 수복'''의 실천가들로는 [[:en:Ravachol|라바콜]]이나 [[클레망 뒤발]] 같은 사람들이 있다. 이후 유럽 아나키스트들은 [[막스 슈티르너]]의 비본질주의에 영향을 받아 개인의 수복의 윤리적 프레임을 버리고, 라이프 스타일로서 범죄를 받아 들여 [[일리걸리즘]]으로 발전 시킨다. 일리걸리즘의 가장 유명한 실천가로는 프랑스의 [[:en:Bonnot Gang|보노 갱단]]이 있었다.
 
20세기엔 스페인의 [[:en:Lucio Urtubia|루시오 울투비아]]라는 개인의 수복의 실천가가 유명했는데, 그는 여행 수표를 위조해서 [[:en:Citibank|시티뱅크]]로 부터 수백만 달러를 훔쳐 내었다. 1993에서 2007년 까지 스페인의 은행을 36번 털어서 700,000 유로 이상을 훔쳐낸 [[:en:Jaime Giménez Arbe|제이미 기메네즈 알브]]는 이를 묘사하며 금용 부문에서 "스페인의 민중을 해방시켰다."라고 주장했다.<ref>{{웹 인용 |url=http://www.thinkspain.com/news/noticia.asp?CodNoticia=13452 |제목=보관 된 사본 |확인날짜=2008년 8월 19일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081024051358/http://www.thinkspain.com/news/noticia.asp?CodNoticia=13452 |보존날짜=2008년 10월 24일 |깨진링크=예 }}</ref>
2016년 5월 5일에는 [[핵티비즘|핵티비스트]]인 피니어스 피셔가<ref>[[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스마트폰 해킹 사건|국정원]]을 돕던 해킹팀을 해킹한 것으로 유명한 해커이다.</ref> 거래소로부터 25비트코인<ref>https://www.reddit.com/r/Anarchism/comments/4jvyb5/activist_hacker_allegedly_sends_stolen_bitcoin_to/ The money did come from robbing a bank.</ref>(거래일 기준 10,000 유로 가량의 가치)을 훔쳐서 [[로자바]]에 기부를 했다.<ref>http://arstechnica.co.uk/security/2016/05/robin-hood-hacker-rojava-syria-bitcoin-donation/</ref>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날에는 매년 4월 15일 Steal Something from Work Day(직장에서 뭔가를 훔치는 날) 라는 기념일이 존재한다.<ref>https://crimethinc.com/2017/04/13/announcing-steal-something-from-work-day-2017-frequently-asked-questions-about-our-yearly-day-of-action</ref>
 
== 인용문 ==
 
{{Cquote|당신들 권력을 가진 자, 그리고 그로부터 이득을 얻는 자들이여, 만일 당신들이 여전히 또 다른 아나키스트의 목을 취하고 싶다면, 가져가라. 그러나 우리의 날이 올 때, 우리는 이를 기억해 두리라. 그리고 그날이 왔을 때 나는 아나키스트들이 어떠한 동정심도 없이 봉기 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분노는 결코 당신들이 희생시킨 사람들의 숫자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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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uote|[[프루동]]은 소유가 "도둑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소외된 재산이란, 포기와 투항, 굴종을 통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선물'''이기도 하다. 그가 그저 선물을 줄 뿐인 어리석고 겁쟁이 같은 자일 때, 어째서 이들을 도둑질의 가련한 피해자라고 감정적으로 소리치며 연민을 요구해야 하는가? 우리가 타인의 것을 빼앗지 않고 내버려 두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어째서 타인이 우리를 강탈할 때 그들 탓만을 하는 것인가? 가난한 자들은 부자가 존재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막스 슈티르너]], "The Unique and Its Property" p. 327<ref>https://libcom.org/library/unique-its-property</ref>}}
 
== 같이 보기 ==
* [[노동가치설]]
* [[로빈 후드]]
* [[일리걸리즘]]
 
== 각주 ==
<references/>
 
== 참조 ==
* Proudhon, Pierre Joseph. ''What is property''.
* Hobsbawn, Eric. ''Bandits''. Frankfurt am Main (1972) ASIN B0012GHY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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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범죄]]
[[분류:개인주의적 아나키즘]]
[[분류:아나키스트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