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강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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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온스 홀리데이가 아니고 비지스의 홀리데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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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헌 일당이 서울시 [[북가좌동]]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장면은 [[TV]]를 통해서 전국으로 생생히 중계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특히 '돈 있으면 무죄, 돈 없으면 유죄'라는 뜻으로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라고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절규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ref>[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1203123010909 &#91;표창원의 사건 추적&#93;“유전무죄, 무전유죄” 탈주범의 절규]</ref>
 
또한, 지강헌 일당이 [[보호감호|보호감호제도]]에 대한 불만 때문에 탈주극을 벌이면서, 보호감호제에 대한 논란도대한논란도 불러일으켰다.
 
== 사건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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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철 (20세)
 
인질로 잡혀있던 가장(家長) 고 아무개씨가 새벽 4시쯤에 탈출하여 150여m 거리의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고, 곧바로 경찰병력 1천여 명이 집을 포위했다. 인질범들은 새벽 4시 40분부터 경찰과 대치했으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낮 12시경 강영일이 협상을 위해 밖으로 나와있을 때 한의철과 안광술이 지강헌이 가지고 있던 호송교도관의 총을 빼앗아 자살했으며 지강헌은 경찰에게 비지스의 [[홀리데이 (비지스)|홀리데이]] 카세트테이프를 요구한 뒤 노래를 들으며 창문을 깨 유리조각으로 목을 찔러 자살을 기도했다. 항간에는 당시 경찰이 실수로 스콜피온스의 홀리데이를 전달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ref>비지스의 홀리데이가 울려퍼질 때 지강헌이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 당시의 방송 녹화테이프에 기록되어 있다. 이 사실은 2006년 SBS의 영화프로그램 'TV박스오피스'의 '영화비하인드' 코너에서 확인 되었고, 또한 관련 영상을 인터넷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ref>. 자살시도 직후 경찰특공대원들이 집으로 진입해 인질로 잡혀있던 가족은 모두 무사히 구출되었다. 경찰진입과정에서 지강헌은 총 2발을 맞았고, 같은 날 세브란스병원에서 과다출혈로 숨졌다.
 
끝까지 검거되지 않았던 5명 중 인질극에 가담하지 않았던 마지막 탈주범 김길호가 탈주한 지 1년 9개월 만인 [[1990년]] [[7월 1일]]에 체포되면서 탈주극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