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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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과 기독교 ==
과거에는 신적 존재에 대한 단순한 믿음을 과학적 사실과 결부하는 경향이 존재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과학의 발전과 함께 그 진실성의 여부에 관한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지동설]]의 발견을 통해 가속되었다. 18세기 즈음하여 기독교의 교리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것으로 보였던 이론인 [[진화론]]이 등장하였고, 이는 본격적인 종교와 과학의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오해로 종교를 과학적 사실로 여기던 과거의 관습에서 벗어나 [[신학]]의 발전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ref>{{책 인용|제목=창조론자들|저자=로널드 넘버스}}</ref>
 
과학의 발전으로 [[진화]]가 관찰 가능한 사실로 밝혀지면서, 과학은 [[축자영감설]]에 기반한 [[근본주의]] 기독교와의 충돌하게 되었다. 이러한 충돌은 두가지 효과를 낳았는데, 하나는 근본주의적 움직임으로서, 기독교를 과학을 비롯한 현대적 지식으로부터 멀어지게 함으로서 계속적인 갈등을 부추기게 되었고, 또 하나는 기독교를 원시적이고 전통적인 근본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믿음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게 되며, 나아가 [[진화]]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신앙적 믿음을 추구할 수 있는 현대적인 신앙으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ref>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7462</ref> 이를 통해 진화라는 사실을 창조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창조주의]]인 [[유신진화론]]을 비롯, 신학적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