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국 시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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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南北國時代)는 [[조선]]의 실학자 [[유득공]]이 《[[발해고]]》에서 "고려는 남쪽의 신라 북쪽의 발해를 따라 남북국사를 편찬해야 했는데 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해 옛 땅을 루 근거를 잃고 약한 나라가 되었다" 고 주장한 이후, 1970년대에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돼, 현재는 이 시대를 북쪽은 발해, 남쪽은 신라가 병립한 '남북국 시대'로 [[국정 교과서]]에 기재 교육을 행하고있다. [[대한민국]]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발해는 고구려 사람이 건국 한 나라이며, [[고구려]]의 계승 국가로 [[한국사]]의 일부라는 통일 된 견해를 갖고있다.<ref>''濱田耕策『渤海史をめぐる朝鮮史学界の動向-共和国と韓国の「南北国時代」論について』朝鮮学報 86、朝鮮学会.''</ref> 일개 국가에서 남북조 혹은 남북국이란 그들이 본래 통일되어 있었는데 후에 상호 대치하는 두 왕조로 분열되었다가 역사발전의 결과 다시 통일되는 경우에 출현하는 것으로, 발해와 신라의 관계에는 이러한 역사조건이 존재하지 않았고, 그 후의 발전과정에서도 신라는 발해를 통일하지 않았고 발해도 신라를 통일하지 않았으며, 왕건의 고
'''남북국 시대'''(南北國時代)는 1784년에 [[유득공]]에 의해 창조된, [[698년]] 북부의 [[만주]]와 [[연해주]]를 중심으로 한 [[발해]]의 건국 이후 남부의 [[한반도]]에 있는 [[신라]]와 공존하던 시대를 일컫는 [[역사]] 용어이다. [[900년]]에 남국인 신라가 분열([[후삼국]])되면서 남북국 형태는 깨어지기 시작하였고, [[926년]]에 북국인 발해가 [[요나라]]에게 망하면서 그 의미를 완전히 상실하였다. 일각에서 '''[[통일신라]] 시대'''(統一新羅時代)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당시 신라인들의 인식을 잘 반영하고 있는 사관이다. 신라가 삼한(고구려 백제 신라)을 통일한 이후 동족의식에 근거한 삼한일통 의식을 내세우면서, 신라국인으로 살던 고구려, 백제, 신라인들 사이에는 민족의식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발해국인으로 살아갔던 고구려인들은 신라의 삼한일통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와 중기까지는 신라중심의 사관이 지배적이었으며 발해의 역사는 비중있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삼한일통 의식은 기본적으로 고구려인을 동족으로 여기는 사상이었기 때문에 통일신라의 후대 국가인 고려와 조선의 사람들이 발해에 살던 고구려인들을 동류로 여길 여지는 충분히 존재했다. 실제로 고려시대부터 고려인들이 발해인들을 동류로 여기는 정황이 여러군데서 보이기 시작한다. 발해사를 자국사로 여기는 역사관은 비록 비주류였으나 끝끝내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결국 조선 후기에 들어서는 발해사를 조선사의 일부로 보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발해사를 조선사의 일부로 여기는 역사관은 점차 비주류 역사관에서 주류 역사관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는 오늘날 남한과 북한에 계승되었다.
려 통일왕조까지 포함해도 발해와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남북국시대란 역사사실에서 벗어난 유득공의 일종의 주관적인 견해에 불과할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ref>''王承禮, 《中國東北的渤海國與東北亞》, 46~48쪽.''</ref><ref>{{서적 인용|author=韓東育|date=2013-05|title=東アジア研究の問題点と新思考|publisher=『北東アジア研究』別冊第2号|url=http://hamada.u-shimane.ac.jp/research/organization/near/41kenkyu/kenkyu_sp2.data/Han_DY.pdf|year=2013|page=154~155}}</ref><ref>''魏国忠(2006),『渤海国史』, 北京中国社会科学出版社, 597~598쪽''</ref> 또한 현재 한국에서는 국가가 주도하여 발해를 한국사에 포함시키면서, 신라의 존재를 무시하고 발해를 한국사의 정통으로 삼는 것이 타당한가, 또는 발해를 신라와 동일한 비중을 두고 남북국 시대로 다루는 것이 타당한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ref>''이종욱(2005), 《고구려의 역사: 왜곡되고 과장된 고대사의 진실을 복원한다》, 김영사''</ref>
 
== 남북국 시대가 오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