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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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드]]가 주장한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인들이 [[동양]]을 볼 때에 선입견을 가지고 본다는 것으로,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억압하기 위한 서양의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동양이 서양인의 정체성을 확립해 주는 대상으로, 열등한 동양이 존재하기에 우월한 서양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이 열등하며 무능하고 게으르다고 생각하며, 자신들보다 두뇌나 [[신체]] 면에서 열등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많은 문화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한꺼번에 동양이란 단어로 포함시킨다고 주장했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이와 관련해서 [[1978년]] 《오리엔탈리즘》이란 책을 냈다.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에서 본 동방 문화'라는 초기의 뜻에서 벗어나 동양에 대한 서양의 편견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사이드의 생각을 몇 가지로 요약해보자면, 서양은 우월하고 동양은 월등하다라는열등하다라는 서양인들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이다.
두 번째는 동양은 획일적이며 게으르며 정적이기 때문에 동적인 서양이 동양에게 가르침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는 서양을 주체로 두고, 동양을 교화나 서양의 삶에 맞춰 적응 시켜야하는 존재로 간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쇠퇴하고 비참한 동양을 식민지화함으로써 동양을 구출해 내었다고 주장해 자신들의 식민지화를 정당화하였다.
실제로 유명한 철학자 마르크스는 “그들(동양인)은 스스로를 표현할 수 없다. 다른 누군가가 표현해줘야 한다."  라는 뜻을 밝혔는데, 많은 지식인들이 동양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제국주의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