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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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정보
|이름=
|원이름=
|그림=Balkan topo en.jpg
|위치=[[동남유럽]]
|면적= 666,700 km²
|최고점=[[
|높이= 2,925 m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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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세력이 뒤섞이며 오늘날 민족, 언어, 종교, 문화, 정치적으로 복잡한 구성을 가지게 되었다.
== 명칭 ==
[[제1차 세계 대전]] 이래 '유럽의 화약고'라는 별칭을 가지게 되었고, 보다 최근에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유고슬라비아]]의 분열으로 발칸이라는 이름이 [[발칸화]]라는 용어를 낳았다. 이처럼 발칸이라는 용어는 부정적 의미를 함축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 범위 ==
일반적으로
그러나 유럽 대륙과
매우 드물게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를 잇는 직선의 이남으로
== 지리 ==
[[남유럽]]을 이루는 세 반도 중 하나로서 [[
보통
* {{국기나라|그리스}}
* {{국기나라|마케도니아 공화국}}▼
* {{국기나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국기나라|불가리아}}
* {{국기나라|세르비아}}
* {{국기나라|코소보}}▼
* {{국기나라|몬테네그로}}
* {{국기나라|알바니아}}
* {{국기나라|크로아티아}}
* {{국기나라|터키}} - [[이스탄불]] 주변의 유럽에 속한 부분만 포함되며, 전통적으로 [[트라키아|루멜리아]] 또는 [[동부 트라키아]]로 불림.
{{국기나라|루마니아}}와 {{국기나라|슬로베니아}}도 때로
* [[키프로스]] ([[키프로스 분쟁]] 참조)
*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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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18세기와 19세기 ===
[[파일:1815년 발칸 반도.png|섬네일|1815년
18세기 말에
나폴레옹의 정복활동은
한편 오스만 제국은 1817년 [[세르비아]]가 자치권을 얻고 1821년 [[그리스]]가 독립하는 등 발칸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서서히 상실하고 있었고, 왈라키아 공국과 몰도바 공국도 1861년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루마니아 공국이 된다. 이에 따라 오스만 제국이 지배하고 있던
1877년 러시아는 [[러시아-튀르크 전쟁 (1877년)|러시아-튀르크 전쟁]]을 일으켜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승리한다. 그 결과([[산스테파노 조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세기 초 ===
1908년 불가리아는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완전 독립하여 [[불가리아 왕국]]이 된다. 한편 같은 해 오스만 제국에서는 [[청년 튀르크당]]이 혁명을 일으켜 [[압뒬하미트 2세]]가 퇴위하고 [[오스만 제국 헌법|미드하트 헌법]]이 부활한다. 이에 따라 청년 튀르크당은 오스만 제국의 서구화, 근대화를 추진하는데, 이 과정에서 튀르크 민족주의가 확산되면서 발칸 반도의 다른 민족들의 반발이 심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왕국|이탈리아]]는 오스만 제국이 지배하던 리비아를 얻기 위해 1911년 [[이탈리아-투르크 전쟁]]을 일으킨다. 오스만 제국이 이 전쟁에서 대패함으로써 오스만 제국의 허약함이 드러났고, 이는 [[그리스 왕국]], [[세르비아 왕국]], [[몬테네그로 왕국]], 불가리아 왕국 등 발칸 국가들이 오스만 제국에 대항하여 선전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1912년 그리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불가리아는 [[발칸 동맹]]을 결성하고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오스만 제국에 [[제1차 발칸 전쟁]]을 일으킨다.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알바니아]]도 독립을 위해 발칸 동맹군 편에서 싸우게 된다. 이탈리아-투르크 전쟁 때문에 오스만 제국의 주력군이 아프리카에 있었던 까닭에, 두 달만에 오스만 제국은 대패한다.<ref>이탈리아-투르크 전쟁 때문에~: 이원복 지음, 《가로세로 세계사 1 발칸반도-강인한 민족들의 땅》, 김영사, 2006, {{ISBN|89-349-2199-4}} 182쪽</ref> 발칸 전쟁에서 패배한 오스만 제국은 수도 이스탄불을 제외한
제 1차 발칸 전쟁의 결과 세르비아는 마케도니아의 일부를, 그리스는 크레타 섬을, 불가리아는 남루멜리아와 동트라키아, 그리고 마케도니아의 남은 일부를 차지한다. 불가리아의 지나친 팽창에 불만을 품은 세르비아는 그리스, 몬테네그로, 루마니아와 함께 동맹을 맺어 불가리아에 맞섰다. 1913년 불가리아가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발발한 제2차 발칸 전쟁은 불가리아에 대항하여 알바니아를 제외한 발칸 반도의 모든 국가가 싸우는 양상이 되었다. 여기에 오스만 제국이 영토 회복을 위해 불가리아에 선전포고를 하고, 결국 불가리아는 항복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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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제1차 세계대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1908년에 보스니아를 완전 병합하고
1914년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사라예보 사건]]이 터지자 세르비아를 침략할 구실을 찾고 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하였고, 갖가지 조약과 동맹 관계가 작용하여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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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발칸 전쟁 이후 세르비아와 원수 관계가 된 불가리아는 세르비아에 대항하여 [[동맹국]]으로 참전한다.
제1차 세계대전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그리스 역시 [[세브르 조약]]으로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영토를 할양받는다. 오스만 제국은 이스탄불 주변을 제외한
그러나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이끄는 오스만 제국군에게 패전함으로써 대그리스주의는 몰락하고, 오스만 제국은 1923년 [[터키|터키 공화국]]이 된 후 [[로잔 조약]]을 맺음으로써 세브르 조약을 폐기한다. 터키는 여기서 오늘날
이탈리아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이스트라 반도]]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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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제2차 세계대전}}
{{참조|제2차 세계 대전 기간의 루마니아|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불가리아의 군사 역사|추축국 점령기의 그리스}}
1939년 무솔리니의 이탈리아가 알바니아를 병합한다. 1940년 11월 루마니아 왕국은 [[추축국]]에 가입하고 1941년 4월에 불가리아 왕국도 추축국에 가입한다. 이로써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를 제외한
한편 대전 발발 초, 추축국이 승전을 이어가자 유고슬라비아 왕국은 1941년 추축국의 [[삼국 동맹 조약]]에 가입한다. 그러나 국민들의 반발로 3일만에 탈퇴하였고, 이는 추축국에게 [[유고슬라비아 침공|침략]] 구실을 주게 되어 유고슬라비아 왕국은 1941년 4월 추축국의 점령으로 멸망한다.
그리스도 추축국의 침략을 받아 저항하였으나 [[그리스 공방전]]과 [[크레타 전투]]의 결과 추축국에 완전히 점령되었다. 이로써
1944년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이후 추축국의 패색이 짙어지고, 같은 해 말 [[소비에트 연방|소련]]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를 침공한다. 소련 침공 직전 불가리아는 중립국으로 전환하지만, 소련에 점령당해 [[불가리아 인민 공화국]]이 수립된다. 루마니아도 연합국으로 전환한다. 소련군이 유고슬라비아로 진격하자 독일군은 점차 후퇴하게 되고, [[티토]]가 이끄는 유고슬라비아 공산당 게릴라도 가세해 나치 독일을 완전히 몰아낸다.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 추축국이 패배하게 됨으로써
유고슬라비아도 티토의 지도 아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 되었으나, 다른 공산주의 국가와 달리 소련과 독립적인 [[티토주의]]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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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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