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고리 성경해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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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고리 성경해석'''(Allegorical interpretation of the Bible) 또는 '''풍유적 성경해석'''은 2세기부터 등장한 성경해석 방법으로 [[역사적 성경해석과성경해석]]과 함께 양대 성경해석 방법론이다. 성서가[[성서]]가 다양한 수준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문자적 의미와는 반대적으로 쓰이는 영적 의미 (우의, 도덕적, 또는 윤리적) , 그리고 신비적 의미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쿠아드리가'(Quadriga, 4두 2륜 전차)로 언급되는데 4 마리의 말이 끄는 로마 전차를 언급한다. 
 
==알레고리 성경해석의 약사==
기록에 따르면 필로의[[필로]]의 의해서 최초로 창세기 해석에 사용되었고, 기독교에서는[[기독교]]에서는 알렉산드리아 신학 전통의 [[오리게네스|오리겐]]이 이 방법을 사용하였다. [[공교회]] 시기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안디옥 신학 전통을 따르는 성경해석으로 역사적 성경해석을 중심으로하고 알레고리적 성경해석을 보조적으로 활용하였다.
 
==알레고리 성경해석의 약화==
11세기 이후 공교회 구조에서 서유럽의 로마교회를 중심으로 분리된 서방교회는[[서방교회]]는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신학적 교리를 발전시키기 위해 역사적 방법론 대신 알레고리적 성경해석을 강조하였고, 서방교회의[[서방교회]]의 중세에는 [[4중적 의미의 해석|4중적의미의 해석]]으로 발전되었다. 서방교회의 중세시대까지 쓰였던 대표적인 해석 방법이었으나 16세기 서방교회의 인문주의자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에라스무스]]의 [[역사문법적 방법]]의 구축 이후 서방교회에서는 [[종교개혁]] 찬성파에게 공격을 받아 약화되었으나 종교개혁 반대파였던 천주교회에서는[[천주교회]]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성경해석 방법론의 하나로 수용된다.
 
==종교개혁 전통의 알레고리적 성경해석 거부==
서방교회의[[서방교회]]의 [[종교개혁]] 찬성파였던 개신교회에서는[[개신교회]]에서는 역사적 성경해석 방법론인 [[역사문법적 방법론을성경해석]]을 수용하면서 알레고리적 성경해석의 수용하며활용이 약화되거나 거부되었고, [[종교개혁]] 반대파였던 천주교회에서는[[천주교회]]에서는 교리적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여전히 활용되었다. 종교개혁의 전통을 따르는 개신교회는 [[역사적 방법론을성경해석]]을 주요 성경해석 방법론으로 삼고, 보조적 또는 최소화로 알레고리적 성경해석을 활용하거나, 알레고리적 성경해석 사용을 거부하기도 한다.
 
==현대의 알레고리 성경해석==
근대에 와서 [[개신교회]] 내부에서 국교회 반대주의 사상이나 [[기독교 근본주의]] 사상의 성경연구가들이 알레고리적 성경해석을 중심으로 하는 성경해석을 활용하여 종교개혁 전통을 따르는 기존 개신교회와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천주교회에서는[[천주교회]]에서는 16세기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에도 알레고리적 성경해석을 통해 새로운 교리를 형성하며, 특히 19세기에 교리로 규정된 마리아론에서[[마리아론]]에서 알레고리적 성경해석 및 적용이 활발하게 나타난다.
 
통방정교회는[[동방정교회]]는 전통적으로 역사적 성경해석 방법론을 주요 성경해석으로 삼고, 알레고리적 성경해석을 보조적으로 활용했고, 여전히 이러한 방식으로 사용한다.
 
[[파일:Wright_The_Journey_of_Life_1775_Cornell_CUL_PJM_1025_01.jpg|섬네일| 삶의 여정을 보여주는 기독교 알레고리 지도, 177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