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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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의 대표적인 감염 경로, 그리고 치료법에 대한 세부 사항을 추가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역사 부분에 스페인 플루의 세부 사항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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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하고 치명적이었던 대유행은 1918년 플루 대유행이다(스페인 플루 대유행)(인플루엔자 A형 H1N1 아형). 이 유행은 1918년에서 1919년까지 지속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2천만에서 1억 명 정도가 죽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대유행은 “역사상 있었던 최대의 의학적 홀로코스트”로서 묘사된다. 그리고 이 대유행으로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만큼의 사람들이 죽었을 수도 있다. 이 높은 사망률은 50퍼센트에 달하는 극단적으로 높은 감염률과 매우 높은 증상의 혹독함 때문이었고, 이들은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었다. 정말로, 1918년 플루의 증상은 너무 이상한 것이었고 초기에는 인플루엔자가 뎅기열, 콜레라, 티푸스 등으로 오진되기도 했다. 한 관찰자는 이렇게 썼다. “하나의 가장 두드러진 합병증은 코, 위, 장의 점막으로부터의 출혈이었다. 귀에서의 출혈과 피부에서의 점상 출혈도 또한 일어났다.” 죽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플루엔자에 의해 초래된 2차 감염에 의한 박테리아성 폐렴이었다. 하지만 바이러스 또한 대량의 출혈과 폐부종을 일으키며 사람들을 직접 죽음에 이르게 했다.
 
1918년의 플루 대유행은 (스페인 플루 대유행) 실제로 전지구적으로 일어났고, 북극과 태평양의 먼 섬들에도 퍼졌다. 매우 특이하고 심각한 질환이 감염된 사람들 중 2-20퍼센트를 죽였다. 이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플루 유행에 의한 사망률은 0.1퍼센트였다. 또 하나의 이상한 스페인 플루의 특징은 많은 젊은 사람들을 죽게 했다는 것이다. 인플루엔자에 의한 죽음 중 99퍼센트는 65세 이하의 사람들에게서 발생했고, 그들 중 반 수 이상이 20에서 40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이었다. 이것은 매우 이상한 것이었는데 왜냐하면 보통의 인플루엔자는 매우 어린 유아나 (2세 이하) 매우 나이가 많은 (70세 이상) 사람들에게 치명적이었기 때문이다. 1918-1919 대유행의 최종적인 사망률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 중 2.5~5퍼센트가 죽었을 것으로 계산된다. 2천 5백만의 사람들이 첫 25주 동안 죽었을 수도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HIV/AIDS는 25년 동안 2천 5백만의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1918년 스페인 독감 당시는 전 지구적으로 제1차 세계 대전이 진행되던 시기다. 또한,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당시는 항생제가 개발되지 않아서 상처를 통한 감염에도 수많은 사람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죽었을것을 알 수 있다. 이 스페인 독감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는 말이 있다
 
최근의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아주 치명적이지는 않다. 1957년 아시아 플루 ( A형, H2N2 종) 그리고 1968년 홍콩 플루 (A형, H3N2)가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플루의 출현조차도 수 백만의 사람들을 죽인다. 최근의 대유행에서는 항생제가 2차 감염을 치료하는 데에 이용가능하고, 이것은 1918년의 스페인 플루와 비교해서 사망률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