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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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기본 설정 ==
인간이 사망한 후 저승에서 올라온 차사들이 망자의 이름을 세 번 부르면 망자는 저승으로 불려가며 죽음이 완료된다. 이렇게 불려간 망자들은 이후부터 49일 동안 저승을 돌아다니며 이승에서 저질렀던 죄에 대한 심판을 받는다. 이 심판은 총 7개로 살인지옥, 나태지옥, 거짓 지옥, 불의 지옥, 배신 지옥, 폭력 지옥, 천륜 지옥이 있는데 각각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죄에 대한 심판이며 각 지옥을 담당하는 대왕들 앞에서 진행된다. 심판의 판결이 유죄라면 지옥마다 다른 형벌을 대왕이 판결하는 기간 동안 받아야 한다. 유죄로 판결 받아 형벌을 마치고 나면 다음 지옥에서 똑같이 재판을 받고 무죄라면 다음 재판으로, 유죄라면 형벌을 받는다. 인간은 이승에서 수많은 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이러한 재판들을 무죄로 넘어가기는 어렵다. 그런데 가끔 모든 재판을 무죄로 통과하는 망자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망자는 환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재판은 망자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승의 재판과 비슷한 형태로 변호사와검사와 검사가변호사가 존재하는데, 망자의 죄를 기소하는 판관들과 망자와 함께 지옥을 여행하는 차사들이 변호사 역할을 맡는다. 또 망자들 중에는 귀인이 있는데 귀인이란 망자들의 수명이 적힌 적패지 뒤에 귀인이라는 꼬리표가 붙고 정의로운 망자라는 뜻이다. 이들은 이승에서의 삶과 죽음의 과정이 의롭다고 불릴 만했기 때문에 7개의 지옥 중 재판에서 기소당하는 일조차 없이 바로 통과되는 일이 생긴다. 즉, 7개의 재판을 무죄로 통과하여 환생할 가능성이 큰 사람들인 것이다. 따라서 차사들에게는 변호하기 쉬운 고객이고 판관들에게는 유죄판결을 내리면 승진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신과함께: 죄와 벌|신과 함께 : 죄와 벌]]> 과의 연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