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 (미사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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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 98년부터 6년간의 노력끝에 탄두와 표적과의 상대속도, 교차거리, 표적의 형태등에 따라 탄두의 기폭과 방향을 최적화시키는 지능형 근접신관을 탑재는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국방부로부터 '체계적용가' 판정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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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4월]] : 가스사출방식 피스톤방식의 Cold LuncherLauncher 수직발사 체계를 러시아에 이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성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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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월 6일]] : 국방부는 대공방어망 구축에 필수적인 차기유도무기(SAM-X) 사업은 예산 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재확인했다.<ref>[http://www.cbs.co.kr/nocut/show.asp?idx=40874 차기유도무기사업,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추진] [노컷뉴스]2005-01-0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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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의 1개 포대 구성은 목표수색과 미사일 유도를 담당하는 다기능 레이다(MFR)차량 1대와 포대를 지휘하는 지휘통제차량 1대, 그리고 8기의 발사관을 장착한 발사대 차량 4대로 구성된다. 각 발사관에는 무게 400kg의 능동 레이다 유도미사일이 1개씩 들어간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703985 올해 실전배치될 '천궁'의 위력은?], YTN</ref>
 
천궁의 발사대는 러시아의 기술협력을 통하여 수직발사-콜드런칭콜드론칭(cold launching)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수직발사 방식은 표적을 향하여 미사일 발사대를 회전시킬 필요가 없기에 즉응성이 뛰어나며, 콜드 런칭론칭 방식은 이러한 수직발사시 지면 및 주변 장비에 대한 화염 및 폭풍 피해 및 반사 걱정이 없이 미사일을 일단 발사대 내부의 장비를 이용하여 십 수 m 이상 위로 튀어오르게 한 다음 로켓을 점화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발사대에는 하나의 미사일이 탑재되며, 발사대는 그 자체가 미사일의 보호용 수납실 역할을 겸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1대의 발사차량이 8기의 발사관을 탑재하고 다니게 된다.
 
천궁의 다기능 레이다는 러시아의 기술 협력을 통하여 개발되었으며 하나의 레이다로 표적 수색, 추적, 피아식별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3차원 위상배열 레이다다. 수색 모드에서는 분당 40회 회전하며 360도를 탐색하며, 표적을 추적할 때는 회전부가 고정되고 전자주사식으로 좌우 45도, 상하 -3~+80도 이내의 범위에 대하여 수색/추적/유도/피아식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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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일 제원 ==
천궁미사일은 길이 4.61m, 직경 275mm이며 4장의 조종용 꼬리날개를 가지고 있다. 자주 비교대상이 되는 [[PAC-3]]나 [[9M98]]과 달리 고정형 카나드나 날개 등은 없다. 제어 방식은 조종용 꼬리날개 이외에 미사일 전방부에 있는 여러개의 측추력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측추력기술 자체는 러시아로 부터 기술 협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실제 작동방식은 러시아의 9M98 방식(추진제는 1개이며 마개로 막혀있는 여러개의 노즐을 준비해 두었다가 발사 직후 추젠제를 점화하는 동시에 추력이 필요한 방향의 마개만 제거하는 방식)보다는 미국의 PAC-3 방식과 유사하다. 즉 여러개의 측추력기에는 각각 별개의 추진제가 들어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발사 직후 필요한 방향의 추진제를 순간적으로 점화시켜 측추력을 얻는다. 이는 수직발사-콜드런칭콜드론 방식 미사일의 경우 초기 표적방향을 향한 선회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이 방식은 발사 직후 1, 2초 동안 아직 미사일이 빠른속도로 가속되지 않았기에 조종날개만으로는 조종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측추력기로 일단 미사일을 표적 방향으로 돌려 놓은 다음 로켓을 점화한다. 이 측추력 방식은 수직으로 일단 발사된 후 가속하여 표적을 향해 선회하는 방식에 비하면 초기 선회를 저속에서 하므로 공기저항에 의한 운동에너지 손실이 없어 전체 비행 중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
 
발사 직후 1회 사용 후에는 재사용이 불가능한 러시아의 9M98E와 달리 천궁은 종말 단계에서도 다시 한 번 측추력기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최종 단계에서 더 빠른 급선회가 가능해 기동성능은 최대 5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