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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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프리마 돈나로서 뿐만 아니라 콘서트와 리사이틀,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격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레제로 소프라노의 가볍고 민첩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리릭 소프라노에도 기반한 특유의 창법이 발군인데, 이를 통해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리골레토','사랑의 묘약','청교도','가면 무도회', '몽유병의 여인' 등, 도니체티와 벨리니의 초기 벨칸토 오페라 소프라노 배역과 베르디 오페라들의 가벼운 레제로 배역들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수브레토 소프라노의 영역 또한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배역들인 체를리나,수잔나,데스피나 등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극고음역대의 기교와 빠른 스케일의 표현에서 다소 민첩성이 떨어지는 등의 특징으로 정통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유연한 벨칸토 발성이 뒷받침된 안정적인 레가토로 극중 리릭-레제로-콜로라투라 음역대를 필요로 하는 소프라노 인물의 성격과 캐릭터를 이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확한 발음과 절제된 발성으로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가곡 해석에도 뛰어나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러시아 가곡들을 모은 앨범인 'A Dream' 을 출반하기도 했다. 2010년대에 들어 중고음이 풍부해지며 보다 더 무거운 리릭 소프라노로 변모하고있으며, 콜로라투라 기교가 많이 필요한 오페라 작품보다는 콘서트 무대나 앨범 발매 활동을 위주로 대중들과 호흡하는 추세다.
* 링컨 센터의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 연주회를 가졌고, 테너 호세 카레라스와는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갈라 콘서트와 서울 상암 경기장 빅 콘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