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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에 공산화 통일된 베트남은 오랜 전쟁 탓에 국토는 황폐하고 공산주의 이식 실패에 따라 경제 기반이 무너져 베트남 국민들의 가난한 생활이 계속되었다. 북부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은 석탄·목재·해산물·차 등이었고, [[석탄]]·[[철광석]]·[[인회석]]·[[크롬]]·[[주석 (원소)|주석]] 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남부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은 쌀·고무·새우·차 등이었다. [[1980년]]에는 [[태풍]]으로 역사상 최대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베트남 경제가 타격을 받았다. 이후 1980년대부터 베트남 정부는 국민들의 먹을거리를 해결해 주기 위하여 계획경제 작업을 중지하고, 새로운 경제 정책, 《[[도이 머이]]》 를 채택하여 실시하였다.
 
[[1986년]] 12월 베트남 공산당 제6회 전당대회에서, 부분적인 시장경제제도를혼합경제제도를 도입하는 실용주의 경제정책 《[[도이 머이]]》 를 채택하여 중국과 마찬가지로 개혁, 개방노선으로 전환하였다. 제4차 5개년 계획 ([[1986년]]~[[1990년]]) 의 골간으로 1990년까지 2,300만 톤의 식량 생산, 5년간 70%의 수출증대를 선정하는 등 경제의 개방화를 적극 추진했다. [[1987년]] 12월 《외국인 투자법》 이 공표되었고, [[1993년]]에는 《토지법》이 개정되어 토지상속권과 담보권, 사용권이 인정되었다. 다만 토지의 소유권은 공적인 의미에서 계속 국가가 보유하는 것으로 하였다. [[1994년]]에는 《파산법》 이 발효되었고, [[2000년]] 1월에는 기업법이 발효되었다. 1996년의 베트남 공산당 제8회 대회에서는 2020년까지는 공업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로, "공업화와 현대화"를 2대 전략으로 하는 정치보고를 채택하였다.
 
또한 [[1995년]] [[ASEAN]] 및 AFTA 가입을 시작으로, [[1998년]]에는 [[APEC]]에 가입하였고, [[2000년]] 7월에는 베트남-미국 무역협정에 서명하였다. [[2000년]] 7월에는 호치민시에 최초로 〈증권거래센터〉가 개설되었으며, [[2005년]]에 하노이로 확대 개설되었다. [[2007년]] 1월에는 [[WTO]]에 정식으로 가입되었고, [[2008년]] 12월에는 베트남-일본 경제연대협정(EPA)에 공식 서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