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 발전: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파일:NesjavellirPowerPlant edit2.jpg|섬네일|280px|[[아이슬란드]]에 위치한 한 지열발전소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재생가능 에너지}}
{{지속 가능 에너지}}
 
'''지열 발전'''(地熱發電, {{llang|en|geothermal power}})은 [[지구]] 내부의 지열(地熱)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지열 에너지]]의 근원은 방사성 물질의 [[방사성 감쇠]]와 화산 활동, 지표면에 흡수된 태양 에너지 등이다. [[구석기 시대]]에는 지열 에너지로 데워진 물에서 목욕을 했으며, 고대 로마 시대에는 지열 에너지를 이용해 [[난방]]을 하기도 했으며, 오늘날에는 지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715[[메가와트|MW]]의 전력이 24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 외에 지역난방, 온수 공급, 공업적 용도, 담수화, 농업 등에 사용되는 지열의 용량은 28 기가와트에 이른다.
<ref name="IPCC">{{인용
| 저자=Ingvar B. Fridleifsson, Ruggero Bertani, Ernst Huenges, John W. Lund, Arni Ragnarsson, Ladislaus Rybach
| 연도=2008년
| 발행일=02월 11일
| 제목=The possible role and contribution of geothermal energy to the mitigation of climate change
| 출판사=IPCC Scoping Meeting on Renewable Energy Sources
| 편집자 = O. Hohmeyer and T. Trittin
| location = Luebeck, Germany
| 페이지 = 59–80
| url = http://iga.igg.cnr.it/documenti/IGA/Fridleifsson_et_al_IPCC_Geothermal_paper_2008.pdf
| format = pdf
| 확인날짜 = 2009-04-06}}</ref>
 
지열 발전은 비용이 적게 들며, 오랜 기간동안 꾸준한 전력을 얻을 수 있으며, 환경 친화적이다. 그러나, 지열 발전은 시설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 '''채산성(수입과 지출이 맞아서 이익이 있는 성질)'''이 떨어지며 [[화산]] 지대가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엔 기술 발전의 도움으로, 더 넓은 지역에서도 지열을 이용한 가정 난방등이 가능하게 되면서 지열 발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열 발전도 지구 내부에 존재하는 온실 가스를 일부 방출시키긴 하지만, 화석 연료를 사용했을때의 온실 가스 방출량보다는 훨씬 적다. 따라서 지열 발전이 [[화석 연료]]를 대체한다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론적으로 지구의 지열 에너지는 인류의 에너지 수요량을 모두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만, 실제로 채산성이 충분한 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깊은 곳에 위치한 지열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지열 발전의 미래는 기술의 발전, 에너지의 생산가, 국가 보조금의 지원, 이율 등에 달려있는 것이다.
 
 
== 국가별 개발 상황 ==
{| class="sortable wikitable"
|+'''설치된 지열발전 용량'''
!국가
!발전 용량 (MW) <br />2007년<ref name="Bertani">{{인용| 저자 =Bertani Ruggero| 발행일 =9월 | 연도= 2007년 | 제목 =World Geothermal Generation in 2007
| periodical =Geo-Heat Centre Quarterly Bulletin| publication-place =Klamath Falls, Oregon| 출판사 =Oregon Institute of Technology| volume =28| issue =3| pages =8–19
| url =http://geoheat.oit.edu/bulletin/bull28-3/art3.pdf| issn =0276-1084| accessdate =2009-04-12}}</ref>
!발전 용량 (MW) <br />2010년<ref name="Holm">{{인용| 저자 = Holm Alison| 발행일 = 5월|연도 = 2010
| 제목 =Geothermal Energy:International Market Update| 출판사 =Geothermal Energy Association| pages =7
| url =http://www.geo-energy.org/pdf/reports/GEA_International_Market_Report_Final_May_2010.pdf| accessdate =2010-05-24}}</ref>
! 생산된 총 전력량중<br />지열발전이 차지하는 비율
|----
|[[미국]] ||2687||3086||0.3%
|----
|[[필리핀]] ||1969.7||1904||27%
|----
|[[인도네시아]] ||992||1197||3.7%
|----
|[[멕시코]] ||953||958||3%
|----
|[[이탈리아]] ||810.5||843||
|----
|[[뉴질랜드]] ||471.6||628||10%
|----
|[[아이슬란드]] ||421.2||575||30%
|----
|[[일본]] ||535.2||536||0.1%
|----
|[[엘살바도르]] ||204.2||204||14%
|----
|[[케냐]] ||128.8||167||11.2%
|----
|[[코스타리카]] ||162.5||166||14%
|----
|[[니카라과]] ||87.4||88||10%
|----
|[[러시아]] ||79||82||
|----
|[[터키]] ||38||82||
|----
|[[파푸아뉴기니]] ||56||56||
|----
|[[과테말라]] ||53||52||
|----
|[[포르투갈]] ||23||29||
|----
|[[중국]] ||27.8||24||
|----
|[[프랑스]] ||14.7||16||
|----
|[[에티오피아]] ||7.3||7.3||
|----
|[[독일]] ||8.4||6.6||
|----
|[[오스트리아]] ||1.1||1.4||
|----
|[[호주]] ||0.2||1.1||
|----
|[[태국]] ||0.3||0.3||
|----class="sortbottom"
!총
!9,731.9||10,709.7
|----
|}
 
이 외에도 많은 국가들이 지열 발전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깨닫고, 자국의 지열 자원을 탐사하는데 서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비롯해 [[브라질]], [[몽골]], [[말레이시아]]등의 국가들은 지열 에너지 개발에 대해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f name="Holm"/>
 
== 각주 ==
{{위키공용분류|Geothermal energy}}
<references />
 
== 같이 보기 ==
* [[지진]] - 지하로 과도하게 파고드는 지열 발전의 경우 지진을 유발한다는 가설적 논란이 있다
** [[2017년 포항 지진]] - 포항의 지열발전소가 해당 지진의 유발 원인중 하나로 지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발전의 종류}}
 
[[분류:대체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