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리페 공항 참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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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승객 = 380 + 234 = 614명
| 승무원 = 16 + 14 = 30명
| 사망자 = 335 + 248 = 583명전원사망
| 부상자 =
| 생존자 = 61 + 0 = 61명0명
}}
[[파일:Map Tenerife Disaster EN.svg|오른쪽|450픽셀|썸네일|'''사고의 전체상''' 로스 로데오 공항의 주 활주로의 양쪽에서 팬암기(청색)와 KLM기(하늘색)이 접근해 충돌했다(빨간 별모양). 짙은 안개때문에 관제탑(동색)은 2대의 상황을 확인할 수 없었다.]]
 
'''테네리페 공항 참사'''({{llang|en|Tenerife airport disaster}})는 [[1977년]] [[3월 27일]] 17시 6분(현지시각)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섬]]의 [[테네리페 노르테 공항|노르테 공항]]에서 택싱 중이던 [[팬아메리칸 항공]]의 1736편과 이륙 중이던 [[KLM]]의 4805편 [[보잉 747]] 항공기 2대가 활주로 상에서 충돌,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583명의전원 사망자와 61명이 생존한사망한 대참사로, 세계 역사상 최악의 항공참사로 기록되었다.
대부분의 항공 사고가 자연 재해나 인재 등 단일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이 사고는 모든 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일어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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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거...저것봐. 이런 저 개자식이 오고 있잖아!((There he is! Look at him! Goddamn ... that son of a bitch is coming!)]라고 말하는 동시에 [Get off! Get off! Get off!)]라고 말하는 부조종사의 목소리도 기록되었다. 충돌 10초전 팬암기의 조종사들은 출력을 전개하여 C4출구를 향해 급속히 좌측으로 턴을 시도하려 했으나, 아무래도 시간이 없었기에 기수를 45도 정도로 돌린 것이 전부였다.
 
한편 KLM기는 이 속도가 바로 [V1([[이륙 결심 속도]])]을 초과한 것이기에 정지제동은 할 수 없었고, 또한 [VR(기수를 올릴 수 있는 속도)]에는 도달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충돌을 피하기 위해 강인하게 기수를 올리는 조작을 취했으나, 동체를 활주로에서 20m정도 띄우는 것에 불과했다. 겨우 띄웠던 KLM기의 동체하부는 활주로상에서 좌측으로 회전중이던 팬암기의 기체상부에 엎어지는 형태로 충돌해 조종석 바로 뒤인 팬암기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부분을 분쇄하고, 충돌지점에서 150m 미끄러진 후 기체가 추락해 활주로를 활활 불태웠다. 동체상부를 완전히 파괴당한 팬암기는 그 장소에서 떨어져 대폭발을 일으켰다. KLM기의모든기의 승객 234명과 승무원 14명은614명은 동체의 변형이 너무 심각해 탈출할 수도 없어 전원이 사망했다. 원인은 충돌시에 흘려진 연료에 의한 폭발과 화재였다. 한편 팬암기에서는 396명가운데, 그러브스 기장, 브라그 부조종사, 완즈 기관사는 승객 54명과 승무원 7명이 포함돼 61명이 살아남았다.
 
== 조사 및 원인 ==